[충북] 옥천군수, 중진 도의원 vs 정치신인 맞대결

이만영 2022. 5. 20.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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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청주] [앵커]

이번에는 남부지역입니다.

옥천군수 선거에서는 '3선 도의원'을 지낸 후보와 '정치 신인'이 치열한 맞대결을 펼치고 있습니다.

2명 후보의 주요 공약, 이만영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현직 군수를 당내 경선에서 꺾으며, 공천권을 따낸 더불어민주당 황규철 후보.

황 후보는 먼저, 인구 7만 자족도시 건설을 제1공약으로 내걸고 있습니다.

세부 과제로는, 옛 충북인력개발원 부지를 활용한 충북소방학교 유치, 대전과 인접한 지역에 공영과 민영 개발을 혼합한 600세대 규모의 아파트 단지 조성 등을 제시했습니다.

청년 인구 증가를 위한 청년 수당 도입 등 교육 복지 강화와, 귀농사관학교 건립 등 농업 도시로써 위상 강화도 약속했습니다.

[황규철/더불어민주당 옥천군수 후보 : "도 교육청과 도청의 예산을 다룬, 예결 특위에서 의정활동을 했습니다. 저는 어떡하면 어디에 예산을 쓰면 군민들이 행복한지 누구보다 잘 알고 있습니다."]

단수 추천으로 공천장을 거머쥔 국민의힘 김승룡 후보는 역세권 개발을 통한 미니신도시 건설이 제1공약입니다.

대전-옥천 간 광역철도 개통에 맞춰, 사업비 1,000억 원을 들여 옥천역 일대에 주거 지구와 상업 지구 등을 갖춘 30만 ㎡ 규모의 신도시를 건설하겠다는 구상입니다.

이밖에 옥천 구읍에 산재한 관광 문화 자원을 활용한 '프리미엄 문화 밸리 조성'과 군수 직속 기업유치단을 편성해 민간 기업뿐 아니라 정부기관의 지역 이전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승룡/국민의힘 옥천군수 후보 : "군민들의 편의를 증진하고, 아까 말씀드린 대로 공직자와 군민이 행정을, 민원을, 눈을 맞추는 그런 행정을 펼치고 싶습니다."]

3선 중진 도의원과 정치 신인의 한판 대결 속에 누가 새 수장에 오를지, 옥천군 유권자의 선택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만영입니다.

촬영기자:강사완/그래픽:김선영

2022 지방선거
https://news.kbs.co.kr/special/election2022/local/main.html

이만영 기자 (2man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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