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국방부 "北 도발 대비 신속 대응태세 유지" [한·미 정상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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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방부는 19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대통령의 한·일 순방 기간 북한의 도발 가능성과 관련해 신속 대응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존 커비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바이든 대통령의 한국이나 일본 방문 중에 이런 (북한의 핵실험·미사일 발사) 도발이 발생할 가능성을 포함해 모든 비상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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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커비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바이든 대통령의 한국이나 일본 방문 중에 이런 (북한의 핵실험·미사일 발사) 도발이 발생할 가능성을 포함해 모든 비상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대통령의 해외 순방 때마다 안보 문제는 우려 사항이자 인도태평양 안보는 오랜 관심사”라며 “그것이 우리가 대통령의 순방 전에 북한의 도발 가능성에 대해 신속한 태세를 취하고 있음을 밝힌 이유”라고 강조했다. 커비 대변인 언급은 바이든 대통령의 한·일 순방 기간 북한의 도발 가능성에 대해 군사적으로 충분한 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는 점을 재차 강조한 것이다. 제이크 설리번 국가안보보좌관은 앞서 18일 “바이든 대통령의 한·일 방문 혹은 이후에 북한이 장거리 미사일을 포함한 추가적인 미사일이나 핵실험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는 분명한 정보를 가지고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워싱턴=박영준 특파원 yjp@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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