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5월 21·22일[볼만한 주말영화]

2022. 5. 20. 21:57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향신문]
격추된 미군 헬기 두 대 ‘18시간의 악몽’

시네마 <블랙 호크 다운>(OBS 토 오후 10시5분) = 1992년 소말리아의 수도 모가디슈. 내전으로 수십만명이 죽어나간 이곳의 통치자 모하메드 파라 아이디드는 각국에서 보내온 구호물자들을 빼앗아 권력을 유지하고 있다. 미군의 개입으로 상황은 잠시 호전되는 듯했으나 1993년 4월, 미 해병대가 철수하자마자 아이디드는 곧바로 유엔 평화유지군에 전쟁을 선포한다. 1993년 10월3일. 미군 특수 부대가 아이디드를 납치하기 위해 파견된다. 하지만 1시간 내에 완료될 예정이던 작전은 ‘무적의 전투 헬리콥터’ 두 대가 격추당하면서 18시간의 악몽으로 변질된다. 대원들은 최후의 순간까지 자존심을 건 전투를 펼친다.

무인도에 표류한 남자, 4년 만의 탈출 계획

일요시네마 <캐스트 어웨이>(EBS1 일 오후 1시20분) = 일분일초도 허투루 쓰지 않는 택배회사의 간부 척 놀랜드(톰 행크스). 고객들에게 소중한 물건을 제때 배달해 주는 것만큼 그에게 중요한 것은 없다. 연인 캘리 프레어스(헬렌 헌트)를 사랑하고 있지만 정작 함께 시간을 보내지 못하던 척은 켈리에게 청혼하려던 그 순간에도 급한 출장 건으로 인해 심야 비행을 한다. 불행하게도 척을 태운 비행기는 착륙하기 직전 항로를 잃고 바닷속으로 추락하고 만다. 척은 구명보트 덕에 간신히 목숨을 건진다. 오로지 켈리를 다시 만나는 날을 꿈꾸며 버틴 척은 섬에 표류한 지 4년 만에 섬으로부터의 탈출을 계획한다.

Copyright © 경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