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연패 탈출' 서튼 감독 "서울인데 사직 에너지 받아..팬들께 감사" [잠실 톡톡]

이후광 2022. 5. 20. 21: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롯데 자이언츠가 대체 선발 나균안의 역투에 힘입어 연패를 끊어냈다.

롯데 래리 서튼 감독은 경기 후 "4연패 후 원정경기 첫날인데 나균안이 팀이 필요할 때 선발투수로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불펜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 나균안이 보직은 바뀌었지만 그 모습 그대로였다. 오늘 투구수가 적은 것을 보면 알 수 있듯 적극적으로 스트라이크존을 공략해줬다"라며 "불펜들도 끝까지 경기를 잘 마무리해줬다"라고 흡족해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롯데 래리 서튼 감독 / OSEN DB

[OSEN=잠실, 이후광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대체 선발 나균안의 역투에 힘입어 연패를 끊어냈다.

롯데 자이언츠는 2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시즌 4차전에서 4-0으로 승리했다. 이날 결과로 주말 3연전 기선제압과 함께 4연패에서 탈출하며 시즌 21승 1무 19패를 기록했다.

시즌 첫 선발 등판에 나선 나균안이 6⅔이닝 4피안타 1볼넷 5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기분 좋은 첫 승을 신고했다. 이어 김원중-구승민-최준용이 뒤를 책임. 타선에서는 안치홍, 이호연이 멀티히트, DJ 피터스가 결승홈런으로 활약했다.

롯데 래리 서튼 감독은 경기 후 “4연패 후 원정경기 첫날인데 나균안이 팀이 필요할 때 선발투수로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불펜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 나균안이 보직은 바뀌었지만 그 모습 그대로였다. 오늘 투구수가 적은 것을 보면 알 수 있듯 적극적으로 스트라이크존을 공략해줬다”라며 “불펜들도 끝까지 경기를 잘 마무리해줬다”라고 흡족해했다.

이어 “피터스가 경기 초반 홈런으로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고 칭찬을 이어갔다.

서튼 감독은 “경기 끝나고 뒤돌아봤는데 서울임에도 예상보다 많은 팬들이 와주셔서 마치 사직에서 경기하는 것처럼 에너지를 받을 수 있었다. 감사하다”라고 팬들을 향한 인사도 잊지 않았다.

롯데는 21일 선발 박세웅을 앞세워 위닝시리즈를 노린다. 두산은 최원준을 예고했다.

/backlight@osen.co.kr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