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형준 개인최다이닝 8이닝 완벽투에 장성우 결승홈런 화답, kt 삼성 누르고 연패 탈출[kt-삼성전]

정태화 2022. 5. 20.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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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준(kt 위즈)이 연패에 빠진 팀을 구해냈다.

kt는 20일 대구 원정경기에서 소형준의 호투와 박병호 장성우의 홈런포 2발을 앞세워 삼성 라이온즈에 5-1로 승리, 연패에서 벗어났다.

삼성은 1회말 오재일의 홈런포로 선취점을 잡았으나 kt는 6회 박병호의 좌월 홈런으로 동점을 만들고 9회 리드오프 장성우의 결승홈런(시즌 5호)을 신호탄으로 4득점하는 뒷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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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준(kt 위즈)이 연패에 빠진 팀을 구해냈다.

20일 대구 삼성과의 원정경기에서 kt선발 소형준이 8이닝 1실점의 완벽투로 시즌 5승째를 올렸다. [연합뉴스 제공]
kt는 20일 대구 원정경기에서 소형준의 호투와 박병호 장성우의 홈런포 2발을 앞세워 삼성 라이온즈에 5-1로 승리, 연패에서 벗어났다. 18승 23패로 여전히 8위. 삼성은 3연승을 이어가지 못하고 22승19패가 됐다.

홈런포가 승부를 갈랐다.

삼성 선발 데이비드 뷰캐넌은 7이닝 동안 7피안타 7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다. 1실점은 6회초에 허용한 박병호의 좌월 홈런(시즌 14호)이었다.

이에 맞서 kt 선발 소형준은 뷰캐넌보다 1이닝이 더 많은 8이닝 을 버티면서 3피안타 5탈삼진 1실점으로 삼성 타선을 잠재웠다. 역시 1실점은 1회말 오재일(시즌 8호)에게 허용한 홈런 한발이 전부였다. 소형준의 개인 최다이닝인 8이닝 투구로 시즌 5승째.

삼성은 1회말 오재일의 홈런포로 선취점을 잡았으나 kt는 6회 박병호의 좌월 홈런으로 동점을 만들고 9회 리드오프 장성우의 결승홈런(시즌 5호)을 신호탄으로 4득점하는 뒷심을 보였다.

kt는 1-1이던 9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장성우가 삼성 좌완 이승현의 141㎞ 직구를 받아쳐 좌월 결승홈런을 날려 리드를 잡았다.

이후 배정대의 볼넷, 유준규의 좌전안타로 만든 1사 1, 3루에서 심우준이 스퀴스번트때 삼성 1루수 오재일의 포구 실책이 나오면서 1점을 보탰고 계속해 조용호의 좌전안타로 이룬 1사 만루에서 박경수의 밀어내기 볼넷, 황재균의 내야땅볼로 2점을 더 추가해 승부를 결정지었다.

[정태화 마니아타임즈 기자/cth08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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