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번째 4연승' 김종국 감독 "놀린, 타선 초반 침묵에도 QS.. 제몫했다"[광주에서]

허행운 기자 2022. 5. 20.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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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 김종국(49) 감독이 팀 4연승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KIA는 20일 오후 6시 30분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시즌 4번째 맞대결 홈경기에서 5-3으로 승리했다.

경기를 마친 김종국 감독은 "놀린이 타선이 초반에 득점을 못하던 상황에서도 팽팽한 흐름이 이어질 수 있도록 좋은 피칭을 해줬다. 퀄리티스타트와 함께 제몫을 다했다"며 가장 먼저 놀린을 치켜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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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스포츠한국 허행운 기자] KIA 타이거즈 김종국(49) 감독이 팀 4연승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KIA 타이거즈

KIA는 20일 오후 6시 30분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시즌 4번째 맞대결 홈경기에서 5-3으로 승리했다.

선발 투수 션 놀린이 6이닝 2실점으로 개인 4번째 퀄리티스타트 피칭과 함께 2승째를 챙겼다. 타선은 중요한 순간에 꼭 필요한 점수를 적립해주면서 팀 승리에 알토란 같은 활약을 더했다.

경기를 마친 김종국 감독은 "놀린이 타선이 초반에 득점을 못하던 상황에서도 팽팽한 흐름이 이어질 수 있도록 좋은 피칭을 해줬다. 퀄리티스타트와 함께 제몫을 다했다"며 가장 먼저 놀린을 치켜세웠다. 실제로 KIA 타선은 상대 선발 이재학의 호투에 막혀 경기 시작과 함께 10타자 연속 범타처리되며 침묵 중이었다. 하지만 놀린이 1점으로 실점을 최소화하며 대등한 경기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어 김 감독은 "공격에서는 4회말 황대인의 2타점 적시타가 분위기를 가져올 수 있었다"고 라인업에 복귀한 황대인의 활약에 기쁨을 드러냈다. 지난 18일 사직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주루 도중 통증을 호소하며 휴식을 취했던 황대인은 하루 휴식 후 이날 선발로 복귀해 천금같은 점수를 팀에 보탰다.

ⓒKIA 타이거즈

김종국 감독은 "타이트한 상황에서 등판한 불펜투수들도 자신의 역할을 다했다"며 놀린을 이은 불펜진에 대한 말도 빼놓지 않았다. 이날 놀린에 이어 등판한 장현식(0.2이닝 1자책)-이준영-전상현-정해영은 장현식의 실점을 제외하고 팀의 앞서간 점수를 지켜내며 승리를 매조지었다. 특히 NC가 포기하지 않고 추격의 고삐를 당기는 중에 나온 불펜 호투라는 점이 더 반갑다.

끝으로 김 감독은 "일주일 만의 홈 경기에 많은 팬들이 찾아주셔서 응원해주셨다. 덕분에 선수들이 더 힘을 냈다"라며 "내일도 변함없는 응원 부탁드린다"고 첨언했다.

4연승에 성공한 KIA는 다음날(21일) 선발투수 임기영을 앞세워 5연승에 도전한다. 상대 NC의 선발은 김시훈이다.

 

스포츠한국 허행운 기자 lucky@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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