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균안 첫 승+피터스 결승포' 롯데, 두산 꺾고 4연패 탈출

이한주 기자 2022. 5. 20. 21:4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롯데 자이언츠가 연패 사슬을 끊어냈다.

롯데는 20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원정경기에서 4-0으로 이겼다.

이날 결과로 4연패에서 벗어난 롯데는 21승 1무 19패를 기록했다.

이날 롯데의 선발투수로 출격한 나균안은 6.2이닝 동안 86개의 볼을 투구, 4피안타 1사사구 5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시즌 첫 승을 챙겼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방규현 기자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연패 사슬을 끊어냈다.

롯데는 20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원정경기에서 4-0으로 이겼다.

이날 결과로 4연패에서 벗어난 롯데는 21승 1무 19패를 기록했다. 반면 5연패 수렁에 빠진 두산은 19패(20승 1무)째를 떠안았다.

기선제압은 롯데의 몫이었다. 2회초 전준우가 볼넷을 골라나가자 DJ 피터스가 좌측 담장을 넘기는 투런 아치를 그렸다.

기세가 오른 롯데는 3회초 안치홍의 솔로포로 점수 차를 벌렸다. 전준우의 포수 땅볼 타구에 나온 상대 1루수 포구 실책과 피터스의 진루타로 이어진 2사 2루에서는 이학주가 1타점 적시타를 날렸다.

두산은 꾸준히 기회를 노렸지만 타선이 롯데 투수진에 꽁꽁 묶이며 결국 경기를 뒤집지 못했다.

이날 롯데의 선발투수로 출격한 나균안은 6.2이닝 동안 86개의 볼을 투구, 4피안타 1사사구 5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시즌 첫 승을 챙겼다. 타선에서는 피터스(4타수 1안타 1홈런 2타점)와 안치홍(3타수 2안타 1홈런 1타점)이 빛났다.

두산은 4안타 무득점에 그친 타선의 부진이 뼈아팠다. 선발투수 로버트 스탁(6이닝 4실점 3자책점)은 무난한 투구 내용을 선보였지만 타선 지원을 받지 못하며 2패째를 떠안았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Copyright © 스포츠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