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軍 최고 지도부, 아조우스탈 제철소 교전 중단 명령"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우크라이나 당국이 남부 최대 격전지였던 마리우폴의 마지막 요새 아조우스탈 제철소에서 항전 중인 자국군에 대해 교전 중단을 명령한 사실이 드러났다.
CNN은 여전히 제철소 내 우크라이나군 수백명이 항전 중이나 이번 명령으로 시일 내에 이들이 완전 철수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정윤미 기자 = 우크라이나 당국이 남부 최대 격전지였던 마리우폴의 마지막 요새 아조우스탈 제철소에서 항전 중인 자국군에 대해 교전 중단을 명령한 사실이 드러났다.
AFP통신·CNN에 따르면 데니스 프로코펜코 아조우연대 사령관은 20일(현지시간) 텔레그램 영상을 통해 "군 최고 지도부가 우리 병사의 생명과 건강을 구하고 이 도시 방어를 중단하라는 명령을 내렸다"고 말했다.
프로코펜코 사령관은 "물자 부족에 격전 중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지속해서 민간인, 부상자, 사망자 등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세 가지를 강조해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 중 한 가지는 아직 이뤄지지 않았다"며 "숨진 우크라이나 영웅들 시체는 반드시 옮겨져서 그들 가족이 매장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앞서 우크라이나군 당국이 16일 마리우폴에서 '군사작전 종료'를 선언함에 따라 도시 통제권이 러시아에 넘어갔다. 러시아 국방부에 따르면 18일 집계 기준 부상자 80명을 포함해 1730명이 제철소에서 나와 항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CNN은 여전히 제철소 내 우크라이나군 수백명이 항전 중이나 이번 명령으로 시일 내에 이들이 완전 철수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younme@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머리 희끗한 모습으로 '활짝'…'9년째 불륜' 홍상수♥김민희 깜짝 근황
- [단독] '효도왕' 강동원, 16년 전 고향 부모님께 선물한 건물 10억에 매각했다
- "롤모델 이국종…생명 살리고파" 의대생, 여친 목만 20번 찔렀다 '충격'
- '동네 형' 부인과 결혼, 의붓딸 성폭행 살해…"강간 아닌 합의" 인간 말종
- 박영규 "아들 잃고 4혼으로 얻은 딸, 결혼할 때 난 100살 넘을 수도"
- "왜 얼굴에 가슴 비벼?"…친구 남친에 헤드록 걸었다 손절 당해 '억울'
- "피시방서 목에 칼침 맞았다"…앞자리 '조용히' 요청에 흉기 휘두른 40대
- 김원준 "옷 다 벗고 있었는데 옷장서 여고생 5명 우르르" 과거 회상
- '무속인 된' 김주연 "과거 신병 앓았다…2년간 하혈하고 반신마비 돼"
- 에스파 윈터 父 "다 밟아줄게 우리 딸!"…응원 메시지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