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도둑들' 김태현♥미자, 장인 장광의 서늘한 경고
[스포츠경향]
‘딸도둑들’에 개그맨 김태현과 그의 장인 배우 장광이 출격한다.
오는 24일 방송되는 JTBC 예능 프로그램 ‘딸도둑들’ 7회에서는 새 가족으로 합류하는 사위 김태현과 장인 장광의 모습이 공개된다. 개그맨 사위와 배우 장인의 조합이 기대 심리를 자극하는 가운데, 새신부 미자가 스튜디오에 등판해 특유의 입담을 과시한다.
최근 공개된 ‘딸도둑들’ 7회 예고 영상에는 지난 4월에 있었던 김태현♥미자의 결혼식 현장이 담겼다. 행복한 미소로 가득한 두 사람 앞에서 장광은 “내 딸 눈물이 한 방울이라도 떨어진다면 (영화)‘도가니’ 표정을 보게 될 것”이라고 사위 김태현을 향해 서늘한(?) 경고를 날려 웃음을 자아낸다. 또 등을 돌리고 눈물을 흘리는 새신랑 김태현과 그를 위로하는 미자의 모습도 포착돼 궁금증을 높인다. 김태현♥미자의 결혼식 현장은 ‘딸도둑들’ 7회에서 단독 공개된다.
특히 새신부 미자는 ‘딸도둑들’ 녹화에 참여해 스튜디오를 행복으로 물들였다고. 미자는 “내 스타일리스트는 남편”이라면서 김태현이 ‘딸도둑들’ 녹화를 위한 의상을 하나부터 열까지 다 골라줬다고 말해 MC들의 부러움을 유발했다. 특히 “아빠와 남편의 성향이 너무 다르다. 지금은 남편이 아빠에게 다 맞춰주고 있는데, 아직 아빠는 그걸 모른다. 이제 방송을 시작하면 아빠가 다 알게 될 것 같다”라면서 기존 멤버들과 또 다른 케미스트리를 예고했다. ‘사윗’현우와 봉장인의 바통을 이어받은 개그맨 사위 김태현과 배우 장인 장광의 브로맨스가 어떻게 펼쳐질지 기대가 쏠린다.
한편, 장동민과 사단장인은 극한 레이스를 펼친다. 2인용 자전거를 타고 거리로 나선 장동민은 사단장인과 함께 총길이 33.9km의 극한 레이스 ‘장인로드’를 시작해 눈길을 끈다. 그런 와중에 장동민은 사단장인의 지시(?)에 따라 팬서비스를 위한 ‘인사봇’으로 변신해 웃음을 유발한다. 이어 류진은 일개미 장인에게 ‘젊음’을 선물한다. 남신(?) 강림한 일개미 장인의 파격 변신 메이크 오버가 예고돼 본방사수를 자극한다.
수십 년 전 남의 집 귀한 딸의 마음을 훔친 1대(代) 딸도둑 ‘장인’과 세월이 흘러 이제 그 딸의 마음을 훔친 2대(代) 딸도둑 ‘사위’의 세상 어색하고 특별한 브로맨스를 그린 ‘딸도둑들’ 7회는 오는 24일 밤 9시 JTBC에서 방송된다.
안병길 기자 sasa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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