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9시 2만3175명..전날 동시간 대비 1299명↓(종합2보)

지난주 같은요일 대비 5559명 감소

(전국종합=뉴스1) 유재규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0일 오후 9시 기준 전국에서 2만3175명 발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 기준 전국 17개 시·도에서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2만3175명이다.

전날(19일) 동시간 2만4474명보다 1299명, 지난주 금요일 같은 시간 2만8734명보다 5559명 각각 감소했다.

이날 수도권 확진자가 1만165명으로 전체의 43.8%, 비수도권이 56.2%를 차지했다.

지역별로는 경기 5568명, 서울 3580명, 경북 1655명, 경남 1515명, 대구 1276명, 강원 1105명, 전북 1021명, 인천 1017명, 충남 1010명 등으로 집계됐다.

이어 부산 954명, 전남 907명, 충북 793명, 광주 745명, 대전 743명, 울산 626명, 제주 451명, 세종 209명 등이다.

서울지역은 오후 9시까지 3580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전날 같은 시간 4111명보다 531명이 감소했다.

최근 1주일 동시간 대비, 서울의 하루 확진자 수는 4765명 → 4025명 → 1684명 → 5889명 → 5043명 → 4557명 → 4111명 등의 추이를 보였다.

경기지역은 오후 9시 현재 5568명으로 전날 동시간 5807명보다 239명 감소했다.

동시간 기준으로 최근 1주일 동안 발생한 도내 확진자는 13일 6784명 → 14일 5725명 → 15일 3380명 → 16일 8974명 → 17일 7381명 → 18일 6698명 → 19일 5807명 등으로 집계됐다.

20일 0시 기준, 경기지역은 2828개의 확진자 격리치료병상을 확보하고 있으며 12.5%인 354개를 사용 중이다.

중증환자 병상은 722개 중 12.7%인 92개를 사용 중이다. 지난 3월 27일 최고기록(588개)보다 496개 적은 것이다.

충북지역의 경우, 도내 11개 시·군에서 이날 동시간대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793명이다.

전날 같은시간(908명) 보다 115명, 일주일 전인 지난 13일(1085명)보다 292명 적다.

충북지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54만7123명(사망자 714명 포함)으로 늘었다. 전날까지 54만76명이 완치됐다.

울산지역은 이날 오후 9시까지 626명이 신규 확진돼 지역 누적 확진자는 37만2720명으로 늘었다.

이는 19일 동시간대 확진자 660명보다 24명이 감소했으머 지난 11일 964명 이후 10일 연속 3자리수 확진자를 기록 중이다.

구·군 별로는 중구 112명, 남구 189명, 북구 152명, 울주군 87명, 동구 86명 등이다.

이날 간암 환자인 80대 고령층 1명이 사망해 코로나19로 인한 누적 사망자는 336명으로 늘었다.

ko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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