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 동점포+장성우 결승포' KT, 삼성 꺾고 2연패 탈출

이한주 기자 2022. 5. 20.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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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위즈가 연패 사슬을 끊어냈다.

KT는 20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원정경기에서 5-1로 이겼다.

상대 선발 데이비드 뷰캐넌에 꽁꽁 묶여 있던 KT는 6회초 1사 후 박병호의 솔로포로 경기 균형을 맞췄다.

KT 선발투수 소형준은 8이닝 동안 86개의 볼을 투구, 3피안타 1피홈런 5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5승째를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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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박병호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KT위즈가 연패 사슬을 끊어냈다.

KT는 20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원정경기에서 5-1로 이겼다.

이날 결과로 2연패에서 벗어난 KT는 18승 23패를 기록했다. 반면 2연승이 중단된 삼성은 19패(22승)째를 떠안았다.

선취점은 삼성의 몫이었다. 2회말 선두타자 오재일이 좌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 아치를 그렸다.

상대 선발 데이비드 뷰캐넌에 꽁꽁 묶여 있던 KT는 6회초 1사 후 박병호의 솔로포로 경기 균형을 맞췄다.

승부는 9회초에 갈렸다. KT 선두타자로 나선 장성우가 좌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를 가동했다. 배정대의 볼넷과 유준규의 안타로 이어진 1사 1, 3루에서는 심우준의 번트 타구에 상대 1루수의 포구 실책이 나온 틈을 타 3루주자 배정대가 홈을 파고들었고 조용호의 안타와 만들어진 1사 만루에서는 박경수가 밀어내기 볼넷을 얻어냈다. 후속타자 황재균의 2루수 땅볼에 3루주자 심우준마저 홈을 밟으며 5-1을 만들었다.

삼성은 9회말 공격에서 반격을 노렸지만 결국 경기를 뒤집지 못했다.

KT 선발투수 소형준은 8이닝 동안 86개의 볼을 투구, 3피안타 1피홈런 5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5승째를 따냈다. 타선에서는 박병호(5타수 2안타 1홈런 2타점)와 장성우(4타수 2안타 1홈런 1타점)가 빛났다.

삼성은 3안타 1득점에 그친 타선의 부진이 뼈아팠다. 선발투수 뷰캐넌(7이닝 7피안타 1피홈런 1사사구 7탈삼진 1실점)은 쾌투를 선보였지만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해 시즌 5승을 다음 기회로 미루게 됐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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