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숙 여가부 장관, '성추행 피해' 故 이예람 중사 추모식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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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숙 신임 여성가족부 장관이 20일 공군 성폭력 피해자 고(故) 이예람 중사 1주기 추모의 날에 참석했다.
당초 김 장관은 이날 오전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이 중사 1주기 추도식 참석에 관한 질의에 "오늘 예결위와 가정의달 행사가 있어서(참석할 수 없다)"고 답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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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숙 신임 여성가족부 장관이 20일 공군 성폭력 피해자 고(故) 이예람 중사 1주기 추모의 날에 참석했다.
김 장관은 이날 오후 9시께 경기 성남시 국군수도병원 장례식장에서 열린 추모식에서 유가족을 위로했다.
당초 김 장관은 이날 오전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이 중사 1주기 추도식 참석에 관한 질의에 "오늘 예결위와 가정의달 행사가 있어서(참석할 수 없다)"고 답했었다.
일정을 바꿔 추도식 참석을 결정한 이유에 대해 김 장관 측 관계자는 "오늘이 추모의 날인 건 알고 있었지만, 국회 일정이 유동적이어서 오전까지만 해도 추모의 날 참석 일정을 확정하기 어려웠다"고 말했다.
공군 20 비행단 소속이었던 이 중사는 지난해 3월 2일 선임 부사관으로부터 성추행을 당한 뒤 즉각 신고했지만, 군검찰 수사가 진행 중이던 같은 해 5월 21일 극단적 선택을 했다.
이주원 기자 joowonmail@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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