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수 후보, "이석문 8년 고인물, 그냥 두면 썩는다"..교육감 교체 주장

제주방송 강석창 2022. 5. 20. 21: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광수 제주 교육감 후보, "8년 고인물 그냥 두면 섞는다."

제주 교육감 선거에 2번째 도전하는 김광수 후보가 선거 출정식을 열고 대대적인 세몰이에 나섰습니다.

김광수 후보는 교육감 선거를 미래와 과거 대결 구도로 끌고 가는 이석문 후보를 겨냥해 "내가 과거라면 이석문 후보는 8년의 고인물이다." 라며 포문을 열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광수 제주 교육감 후보 선거 출정식

김광수 제주 교육감 후보, "8년 고인물 그냥 두면 섞는다."

제주 교육감 선거에 2번째 도전하는 김광수 후보가 선거 출정식을 열고 대대적인 세몰이에 나섰습니다.

 

김후보는 오늘 저녁 롯데마트 사거리에서 출정식을 열고, 제주 교육의 틀을 무너뜨리고, 8년간의 불통 교육을 만들어 버린 교육감을 바꿔야 제주 교육이 바뀐다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선거 출정식에 나란히 선 김광수 후보와 고창근 선거총괄대책위원장

김광수 후보의 선거 출정식엔 총괄 선거대책위원장을 수락한 고창근 전 예비후보가 함께 나와 단일 후보인 김광수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하기도 했습니다.

 

고창근 선대위원장은 김광수 후보의 유세에 앞서 단상에 올라 저는 교육자로서의 양심을 버릴 수가 없었습니다. 저는 교육자로서의 가치관을 버릴 수가 없었습니다. 선거 후보 등록 마감 시간을 넘기면서 많은 눈물을 흘렸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이 자리에 선 것은 제주교육 판은 반드시 바꿔야 하기 때문입니다.”라고 자신의 합류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전교조 출신 교육감이 이끄는 제주교육 관련 제주의 질서를 많이 흐려놓았습니다. 이것은 오로지 저는 김경수 후보가 바꿀 수 있다는 바꿔야 한다는 그런 사명감을 똑같이 가지고 있었습니다.” 라며 한때 눈시울이 불거지기도 했습니다.

 

고 위원장은 김광수 후보의 손을 맞잡고 열심히 돕겠다며 다시한번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거리 유세 나선 김광수 제주교육감 후보

김광수 후보는 교육감 선거를 미래와 과거 대결 구도로 끌고 가는 이석문 후보를 겨냥해 내가 과거라면 이석문 후보는 8년의 고인물이다.라며 포문을 열었습니다.

 

상대방은 성적과 석차, 경쟁을 말하면 과거라고 한다. 또 과거와 과거가 만나 더 과거가 됐다고 한다. 그러면서 고입 내신과 수능 성적이 좋다고 자랑한다. 대학 입학률도 좋다고 말한다. 이것들은 성적과 석차, 경쟁이 아닌가.” 라고 지적했습니다.

 

더욱이 이석문 후보가 전형적인 불통 교육감의 모습이라며 자신이 교육감이 되면 교육감실을 개방하겠다며 소통을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선거 출정식 찾은 김광수 후보 지지자들

김 후보는 학교 운동장과 체육관을 모두 개방하고, 중학교 입학생 모두에게 노트북을 보급하겠다는 공약도 제시했습니다.

또 영어 교육도시를 완성하고, 3 학생들의 대입 응시 항공료와 체류비도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지자들에게 마지막 지지를 호소하며 이번 선거가 인생의 마지막 도전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내가 과거라면 상대 후보는 8년의 고인 물이다. 고인 물은 썩기 마련이다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JIBS 제주방송 강석창(ksc064@naver.com) 기자

Copyright © JIB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