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로시 IAEA 사무총장 "우리 정보 따르면 北 핵실험 임박"

박원기 2022. 5. 20.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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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파엘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이 북한의 핵실험에 대해 머지않았다는 견해를 오늘(20일) 밝혔습니다.

그로시 사무총장은 오늘 도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우리가 가진 정보에 따르면" 훨씬 더 많은 핵물질과 더 많은 농축시설, 새로운 장소 등이 "임박한 핵실험을 위해 작동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로시 사무총장은 북한이 2009년까지 이미 핵무기를 개발했고 핵 프로그램을 가능한 모든 방향으로 발전시켰다면서 "엄청나게 우려되는 문제"라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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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파엘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이 북한의 핵실험에 대해 머지않았다는 견해를 오늘(20일) 밝혔습니다.

그로시 사무총장은 오늘 도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우리가 가진 정보에 따르면” 훨씬 더 많은 핵물질과 더 많은 농축시설, 새로운 장소 등이 “임박한 핵실험을 위해 작동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그는 정보 출처나 핵실험이 언제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는지는 구체적으로 설명하지 않았습니다.

그로시 사무총장은 북한이 2009년까지 이미 핵무기를 개발했고 핵 프로그램을 가능한 모든 방향으로 발전시켰다면서 “엄청나게 우려되는 문제”라고 평가했습니다.

그는 또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에 대한 한국 등 인접 국가의 우려와 관련해선 관련 작업이 국제 기준에 부합하게 처리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그는 “우려를 표명하고 있는 국가들을 포함해서 모든 국가가 받아들이는 국제 기준과 완전하게 합치하며 양립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박원기 기자 (rememb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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