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명 선출하는 충북 도의원 선거 관전 포인트는?

홍우표 2022. 5. 20.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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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6·1 지방선거에서 충북은 도의원을 지역구 31명, 비례 4명 등 모두 35명 선출하게 됩니다.

민주당이 장악해온 도의회 판도가 어떻게 변화할지도 이번 선거의 관전 포인트인데요,

관심 선거구 2곳을 홍우표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영운동과 용암1동이 속해있는 충북도의원 청주 3선거구.

민주당에선 현역 장선배 도의원이 당내 경선에서 최충진 청주시의회 의장을 누르고 4선에 도전합니다.

3선 도의원으로서 의정 역량을 강점으로 꼽았습니다.

<인터뷰> 장선배 민주당 도의원 후보
"제가 그동안 의정활동을 하면서 축적해 온 의정역량 그리고 연구하고 도민에게 필요한 것을 정책에 반영시키는 노력들을 많이 해 왔습니다."

국민의힘은 충북보건과학대학교 교수를 지낸 김정일 후보를 공천했습니다.

복지법인 시설장을 지낸 교육복지 실천가란 점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정일 국민의힘 도의원 후보
"전문적 인식을 통한 교육경력과 그리고 사회복지시설 기관 상담경험이 풍부하기 때문에 저는 더 능력 있고 풍부한 경험으로 지역에 이바지할 수 있는.."

사창,성화,개신,죽림동의 도의원 6선거구도 현역 다선 의원 대 정치신인의 대결입니다.

민주당에선 충북대학교 총학생회장 출신으로 최연소 도의원 당선기록을 세운 김영주 후보가 4선에 도전합니다.

<인터뷰> 김영주 민주당 도의원 후보
"다른 고민, 다른 여력, 다른 이해들이 있을 텐데요, 오로지 저는 전업 도의원으로서 도민만 생각하고 의정활동에 전념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주민자치위원장을 지낸 사업가이자 충북럭비협회회장을 맡고 있는 박재주 후보를 공천했습니다.

<인터뷰> 박재주 국민의힘 도의원후보
"직능단체장님들과 일반인들과 가장 많이 소통한 주민자치위원장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제가 나온(출마) 것도 있지만 주민자치위원들 그리고 이 지역 사람들이 추천해서 나왔습니다."

4년 전 지방선거에선 지역구 도의원 29석 가운데 민주당이 26석을 휩쓸었고 당시 자유한국당은 영동과 단양에서 3석을 얻는데 그쳤습니다.

민주당은 의원들의 개별 역량과 지역구 친화력을, 국민의힘은 막 시작된 새 정부 출범 효과를 기대하는 분위기입니다.

CJB 홍우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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