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송 vs 에데르송' 브라질 최고 GK는? 대선배도 선택 '곤란'

박재호 기자 2022. 5. 20. 21:0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브라질 대표팀 골키퍼 출신 줄리우 세자르(42)가 너무 어려운 질문을 받았다.

대표팀에서의 경쟁은 알리송이 조금 앞선다는 평가다.

브라질이 2019년 코파 아메리카 우승컵을 들어 올렸을 때 주전으로 활약했고 월드컵 남미 지역 예선에서도 알리송이 에데르송보다 더 많은 경기에 나섰다.

전 브라질 대표팀 골키퍼이자 과거 박지성과 퀸즈 파크 레인져스(QPR)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줄리우 세자르는 두 선수 중 더 뛰어난 골키퍼를 꼽아달라는 질문에 난색을 표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왼쪽부터) 알리송 베커와 에데르송 모라에스.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 박재호 기자 = 브라질 대표팀 골키퍼 출신 줄리우 세자르(42)가 너무 어려운 질문을 받았다.

리버풀의 알리송 베커(29)와 맨체스터 시티의 에데르송 모라에스(28)는 현 축구계에서 가장 뛰어난 골키퍼로 평가받는다. 각자 세계 최고 클럽에서 주전 골키퍼로 수년째 활약 중이지만 공교롭게도 둘 다 브라질 출신이다. 오는 11월 열리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브라질 대표팀 1번 자리를 놓고 경쟁해야만 한다.

알리송과 에데르송 모두 오는 6월 2일(이하 한국시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한국과의 친선전을 치르기 위해 한국을 방문한다. 두 선수 중 누가 경기에 나설지 브라질뿐 아니라 한국 팬들의 관심도 높다.

대표팀에서의 경쟁은 알리송이 조금 앞선다는 평가다. 치치 브라질 감독은 두 선수를 번갈아 기용 중이지만 알리송을 좀 더 선호하는 편이다. 브라질이 2019년 코파 아메리카 우승컵을 들어 올렸을 때 주전으로 활약했고 월드컵 남미 지역 예선에서도 알리송이 에데르송보다 더 많은 경기에 나섰다.

전 브라질 대표팀 골키퍼이자 과거 박지성과 퀸즈 파크 레인져스(QPR)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줄리우 세자르는 두 선수 중 더 뛰어난 골키퍼를 꼽아달라는 질문에 난색을 표했다.

20일 영국 언론 <미러>에 따르면 세자르는 해당 질문을 받자마자 "아주 좋은 질문입니다. 전 그냥 조용히 할게요"라고 재치있게 피해갔다. 경험 많은 브라질 대표 선배에게도 어려울 수밖에 없는 질문이다.

한편 알리송은 한국으로 오기 전 29일 레알 마드리드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을 치른다. 알리송은 23일 아스톤 빌라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최종전을 남겨두고 있다.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sports@stnsports.co.kr

▶STN SPORTS 모바일 뉴스 구독

▶STN SPORTS 공식 카카오톡 구독

▶STN SPORTS 공식 네이버 구독

▶STN SPORTS 공식 유튜브 구독

Copyright © 에스티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