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척 게임노트] '푸이그까지 터졌다' 키움, 한화 3연패 빠트리며 2연승

신원철 기자 2022. 5. 20. 21:0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키움 야시엘 푸이그는 지난 14일 kt전 5타수 1안타를 끝으로 4경기 연속 무안타 수렁에 빠져 있었다.

키움 히어로즈는 2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경기에서 4-3으로 이겼다.

선발 에릭 요키시가 통산 한화전 7번째 승리를 챙긴 가운데 타선에서는 송성문이 3타점, 푸이그가 1타점을 올렸다.

키움 선발 요키시는 이 경기 전까지 통산 한화 상대 11경기에 나와 6승 2패 평균자책점 2.44를 기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푸이그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고척, 신원철 기자] 키움 야시엘 푸이그는 지난 14일 kt전 5타수 1안타를 끝으로 4경기 연속 무안타 수렁에 빠져 있었다. 4경기 16타수 무안타에 타율은 0.196까지 떨어졌다. 개막 후 최저 기록이다.

20일 한화전에서도 첫 타석에 삼진, 두 번째 타석에서는 1루수 파울플라이에 그쳤다. 그러나 5회 세 번째 타석에서는 모처럼 제대로 맞은 타구가 나왔다. 점수를 3-0으로 벌리는 적시타. 푸이그까지 터진 키움은 연승을 시작했다.

키움 히어로즈는 2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경기에서 4-3으로 이겼다. 19일 창원 NC전 3-1 승리에 이어 2연승이다. 선발 에릭 요키시가 통산 한화전 7번째 승리를 챙긴 가운데 타선에서는 송성문이 3타점, 푸이그가 1타점을 올렸다.

키움은 4회 선취점을 올렸다. 1사 후 이정후가 우중간을 가르는 땅볼 안타에 2루까지 뛰어 2루타를 만들었다. 김혜성은 좌전안타에 이어 2루를 훔치면서 1사 2, 3루 기회를 연결했다. 송성문이 좌익수 앞에 떨어지는 타구로 주자 2명을 모두 불러들였다.

▲ 키움 송성문. ⓒ 곽혜미 기자

키움은 5회와 6회 추가점을 뽑아 점수 차를 벌렸다. 2-0으로 앞서던 5회에는 2사 후 세 타자 연속 안타가 터졌다. 박주홍이 투수 내야안타로 불씨를 살린 뒤 김태진이 중전안타로 푸이그에게 기회를 제공했다. 푸이그는 날카로운 좌전안타로 타점을 기록했다. 지난 13일 kt전 이후 6경기 만의 타점이다. 6회에는 김혜성의 2루타에 이어 송성문의 중전 적시타가 터졌다.

키움 선발 요키시는 이 경기 전까지 통산 한화 상대 11경기에 나와 6승 2패 평균자책점 2.44를 기록했다. 맞대결 강세는 이번 경기에서도 계속됐다. 7회 2사까지 6⅔이닝 3피안타(1홈런) 1볼넷 8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요키시는 7회에만 3점을 내줬다. 1루심의 애매한 동작에 야수들이 머뭇거리면서 불필요한 실점이 나왔고, 이후 이진영에게 1점 차까지 쫓기는 홈런을 맞았다. 키움은 여기서 문성현을 투입해 4-3으로 7회를 마쳤다. 8회는 김재웅, 9회는 새 마무리 이승호가 책임졌다. 이승호의 두 번째 세이브다.

한화 선발 윤대경은 3회까지 실점하지 않다가 4회부터 흔들렸다. 결국 5이닝 8피안타 1볼넷 5탈삼진 4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한화는 7회 3득점으로 1점 차까지 따라붙었지만 추가점을 뽑지 못하며 3연패에 빠졌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