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엠비셔스' K팝 아이돌 대거 출사표, 흥미진진
[스포츠경향]
다음주 화요일(24일) 첫 방송을 앞둔 Mnet ‘비 엠비셔스’가 그동안 베일에 싸여있던 참가자들과 1단계 미션이 담긴 선공개 영상을 공개했다.
‘비 엠비셔스’는 올 여름 대한민국을 뜨겁게 달굴 ‘스트릿 맨 파이터’의 크루 라인업에 이름을 올릴 프로젝트 댄스 크루를 결성하는 과정을 그린 프로그램이다.
선공개 영상에는 ‘비 엠비셔스’에 참가한 브레이킹, 팝핑, 코레오(안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댄서들이 등장했고, 긴장되는 분위기 속 서로 견제에 나섰다. 댄서들은 스튜디오에 입장하기 전, 40명의 댄서들 중 이길 수 있는 한 명의 댄서를 타깃으로 지목하며 신경전을 펼친다.
특히, 가수 선미의 댄서로 활약하며 ‘솔로지옥’에서 화제를 모은 차현승은 댄서로서의 자신을 증명하기 위해 ‘비 엠비셔스’에 출연했지만, 초반부터 다른 댄서의 타깃으로 지목 받아 그의 미션 결과에 궁금증이 더해진다.
1단계 미션은 ‘Hey Mama’ 안무 카피 챌린지로, ‘스트릿 우먼 파이터’에서 활약한 홀리뱅과 라치카 버전의 ‘Hey Mama’ 안무를 세 시간 안에 빠르고 완벽하게 카피해야 한다. 계급장 떼고 춤 앞에서 참가자 모두가 동일한 조건으로 경쟁하는 미션으로, 처음부터 댄서들의 에너제틱 대결을 예고하고 있다.
한편, 샤이니, EXO, 백현, 태민 등 K팝 아이돌들의 안무를 맡아 작업해온 유명 안무가 캐스퍼도 참가자로 나타났다. 코레오 안무 씬에서 이름을 알린 캐스퍼는 많은 아이돌에게 안무를 가르쳐온 선생님으로 활약했지만, ‘펜타곤’ 키노가 캐스퍼를 타깃으로 지목하며 아이돌 선생님과 아이돌의 대결 구도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키노 뿐 아니라 댄스로 유명한 K팝 아이돌들이 등장하자 스튜디오가 술렁거렸다. ‘핫샷’의 노태현을 비롯해 ‘다크비’ 해리준, ‘KARD’의 BM, ‘온앤오프’ 유 등 춤으로 유명한 아이돌들에 이어 2010년 데뷔한 아이돌 그룹 ‘인피니트’의 메인 댄서 이호원(호야)까지 참가했다. 댄서들은 “춤만 계속 춰온 댄서들과 경쟁은 힘들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견제했지만, 노태현은 “아이돌인데 댄서들 다 이기면 재미있을 것 같다”며 도발해 과연 반전 실력으로 댄서들을 긴장하게 만들 수 있을지 흥미를 유발하고 있다.
넘사벽 실력으로 무장한 솔로 댄서들의 프로젝트 댄스 크루 선발 프로젝트 ‘비 엠비셔스’는 오는 5월 24일(화) 밤 10시 20분에 첫 방송되며 이어 25일(수) 밤 10시 20분에 2회가 연속 방송된다.
안병길 기자 sasa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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