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조선, KHI그룹에 매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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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해남의 중소형 조선사 대한조선이 KHI그룹에 매각된다.
이로써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이어진 중소형 조선사 구조조정이 일단락됐다.
20일 금융권에 따르면 대한조선은 이날 KHI그룹 컨소시엄과 2000억원 규모의 투자유치 계약을 맺었다.
KHI그룹은 전략적투자자(SI)로서 대한조선의 운영을 맡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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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한유주 기자 = 전남 해남의 중소형 조선사 대한조선이 KHI그룹에 매각된다. 이로써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이어진 중소형 조선사 구조조정이 일단락됐다.
20일 금융권에 따르면 대한조선은 이날 KHI그룹 컨소시엄과 2000억원 규모의 투자유치 계약을 맺었다.
KHI그룹은 전략적투자자(SI)로서 대한조선의 운영을 맡을 예정이다. 재무적투자자로(FI)로는 한국투자프라이빗에쿼티(PE)와 SG PE가 참여했다.
중형급 유조선 건조를 전문으로 하는 대한조선은 2009년 이후 불어닥친 조선업 침체로 워크아웃(채권단관리)과 법정관리를 겪었다. 이후 2015년 법정관리를 졸업한 뒤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 등 채권단 관리하에 구조조정을 진행해왔다.
wh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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