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견' 핏불테리어 7세 남아 얼굴 물어 중상.."입마개, 목줄 없이 이탈"

장영락 2022. 5. 20.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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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단지에서 개 2마리가 모자를 공격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MBN 보도에 따르면 19일 충남 태안 한 아파트 단지에서 7세 남자아이와 40대 어머니를 공격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개 공격으로 아이는 얼굴과 정강이를 물려 크게 다쳤고, 어머니도 아이를 구하는 과정에서 오른팔에 상처를 입었다.

모자를 공격한 개들은 보더콜리와 핏불테리어 각 1마리로 사고 당시 입마개와 목줄 모두 하지 않은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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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장영락 기자] 아파트 단지에서 개 2마리가 모자를 공격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MBN 보도에 따르면 19일 충남 태안 한 아파트 단지에서 7세 남자아이와 40대 어머니를 공격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개 공격으로 아이는 얼굴과 정강이를 물려 크게 다쳤고, 어머니도 아이를 구하는 과정에서 오른팔에 상처를 입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조대는 모자를 소방 헬기를 이용해 전북 한 병원으로 이송했다.

모자를 공격한 개들은 보더콜리와 핏불테리어 각 1마리로 사고 당시 입마개와 목줄 모두 하지 않은 상태였다. 특히 핏불테리어는 동물보호법상 입마개 착용이 의무화된 맹견으로 분류된 종이다.

이 개들은 인근 단독주택에서 주민이 기르는 반려견으로 마당에 풀어놓았으나 대문이 열려 집 밖으로 빠져나간 것으로 추정된다.

경찰은 40대 견주를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조사할 예정이다.

장영락 (ped19@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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