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시간에 '3만8000원' 한강뷰 아파트 체험.."돈 내고 박탈감 느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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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4만원에 한강뷰 아파트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공개됐다.
20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한강뷰 아파트 거주자의 흔한 부업'이라는 제목으로 한 모임 플랫폼에 올라온 '한강뷰 아파트 체험' 프로그램 내용이 공유됐다.
체험 프로그램 주최자(호스트) A씨는 자신을 서울 용산구 이촌동 소재 한강뷰 아파트 3년 차 거주자라고 소개했다.
일부 누리꾼들은 "똑똑한 부업", "한강뷰 아파트를 살 계획이 있다면 나쁘지 않은 경험인 듯"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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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4만원에 한강뷰 아파트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공개됐다. 이를 두고 누리꾼들의 반응이 엇갈린다.
20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한강뷰 아파트 거주자의 흔한 부업'이라는 제목으로 한 모임 플랫폼에 올라온 '한강뷰 아파트 체험' 프로그램 내용이 공유됐다.
체험 프로그램 주최자(호스트) A씨는 자신을 서울 용산구 이촌동 소재 한강뷰 아파트 3년 차 거주자라고 소개했다. A씨는 자신의 아파트에 최대 4명의 사람들을 초대해 약 3시간 동안 대화를 나누고 한강뷰 아파트를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참가비용은 3만8000원이다.
프로그램은 총 4부로 구성된다. 간단한 인사와 대화를 한 뒤 △한강뷰 아파트의 소음, 공기, 빛, 진동 등 민감도 체크 △호스트와 Q&A △게스트 혼자만의 시간 △미래에 대한 대화 등을 한다. 마지막으로 도보 5~10분 거리에 있는 한강대교와 노들섬을 산책하면서 인생샷을 찍는 것으로 끝난다.
A씨는 프로그램 소개 글에서 "나는 어떠한 집에 살 때 행복을 느끼는 사람인지, 남은 인생을 어떻게 살 것인가에 대해 생각해보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누리꾼들의 반응은 엇갈렸다. 일부 누리꾼들은 "똑똑한 부업", "한강뷰 아파트를 살 계획이 있다면 나쁘지 않은 경험인 듯"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반면 "돈 받고 집 자랑하는 거 아니냐", "상대적 박탈감 느끼기 위해 돈까지 지불하는구나" 등의 부정적인 반응도 나왔다.
앞서 16차례 진행된 이 프로그램의 이용자들은 높은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들은 "집에 대한 가치관에 대해 대화 나눌 수 있는 시간이었다", "내가 살고 싶은 집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됐다" 등 후기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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