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이탈리아헬스케어 펀드 배상 규모 결론 못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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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환매중단 사태를 일으킨 사모펀드 중 하나인 이탈리아헬스케어 펀드와 관련해 금융감독원이 오늘(20일) 분쟁조정위원회(이하 분조위)를 열었지만, 결론을 내지 못했습니다.
분조위는 하나은행이 판매한 이탈리아헬스케어펀드 관련 조정안을 상정·심의했지만, 투자원금 보상 규모 등을 놓고 추가 검토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차후 회의를 다시 개최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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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환매중단 사태를 일으킨 사모펀드 중 하나인 이탈리아헬스케어 펀드와 관련해 금융감독원이 오늘(20일) 분쟁조정위원회(이하 분조위)를 열었지만, 결론을 내지 못했습니다.
분조위는 하나은행이 판매한 이탈리아헬스케어펀드 관련 조정안을 상정·심의했지만, 투자원금 보상 규모 등을 놓고 추가 검토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차후 회의를 다시 개최하기로 했습니다.
8명의 분쟁조정 위원들은 100% 투자금 반환과 80% 손해 배상을 놓고 의견이 팽팽히 맞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분조위 관계자는 "추후 다시 회의를 속개할 예정"이라며 "구체적인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이탈리아헬스케어 펀드는 이탈리아 의료기관이 지방정부에 청구하는 진료비 매출채권에 투자한 상품으로, 하나은행은 2017년부터 2019년까지 투자자 400명을 대상으로 1,500여억 원을 판매했습니다.
2019년 말부터 상환 연기나 조기상환 실패가 발생해 판매 중단됐으며, 현재까지 파악된 피해액은 1,100억 원을 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조정인 기자 (row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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