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막았다고 시비걸어 '집단 구타'..조폭 추종세력 5명 구속

양윤우 기자 2022. 5. 20.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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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도심에서 지나가다 부딪혔다는 이유로 행인들에게 폭력을 행사한 폭력조직 추종 세력 5명이 구속됐다.

울산경찰청은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20대 남성 A씨 등 5명을 구속했다고 20일 밝혔다.

A씨 등은 지난 15일 오전 4시 20분쯤 울산 남구의 한 번화가에서 길을 비켜주지 않아 부딪혔다는 이유로 20대 남성 3명을 집단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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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력조직 추종 세력이 집단 폭행을 가하고 있는 모습 /사진=뉴시스

울산 도심에서 지나가다 부딪혔다는 이유로 행인들에게 폭력을 행사한 폭력조직 추종 세력 5명이 구속됐다.

울산경찰청은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20대 남성 A씨 등 5명을 구속했다고 20일 밝혔다.

A씨 등은 지난 15일 오전 4시 20분쯤 울산 남구의 한 번화가에서 길을 비켜주지 않아 부딪혔다는 이유로 20대 남성 3명을 집단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폭행 상황을 보면 이들 무리는 한 명을 바닥에 넘어트린 뒤 집단 구타를 한다. 이를 말리는 행인에게도 주먹을 휘두른다. 무리 중 한 명은 또 다른 일행이 폭력을 가하는 곳으로 이동해 발길질한다.

폭행당한 남성들은 온몸에 전치 2주의 타박상 등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시민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지만 A씨 등은 이미 달아난 상태였다. 경찰은 CCTV(폐쇄회로TV) 분석 등을 통해 이들 동선을 추적한 끝에 지난 17일 A씨 등 5명을 모두 검거했다.

조사 결과 A씨 등은 경찰이 관리하는 폭력조직원은 아니지만 폭력조직을 추종하는 세력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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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윤우 기자 moneysheep@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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