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경·이소미 등 '우수수'..일찍 짐싼 빅네임들

서재원 기자 2022. 5. 20.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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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대 1로 맞붙는 매치플레이는 이변이 많기로 유명하다.

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 간 쉴 새 없이 진행된 조별리그 결과 16강 진출의 향방이 갈렸다.

대회 내내 가장 많은 갤러리를 몰고 다닌 박현경은 3차전에서 안지현(23)을 2홀 남기고 3홀 차로 제압해 2승 1패를 기록했으나 같은 조 배소현(29)이 세 판을 모두 승리해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한편 조별리그 일정이 모든 끝난 후 16강 대진도 완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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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승 1패 박현경·이소미 16강 진출 실패
2연패 도전 박민지, 16강서 홍정민 만나
두산 매치플레이 21일 16강·8강 진행
박현경이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3차전에서 2번 홀 아이언 샷을 날리고 있다. 사진 제공=KLPGA
[서울경제]

1 대 1로 맞붙는 매치플레이는 이변이 많기로 유명하다. 박현경(22)과 이소미(23)도 조별리그 탈락을 피하지 못했다.

강원 춘천의 라데나GC에서 계속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총상금 8억 원)의 조별리그가 20일 마무리됐다. 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 간 쉴 새 없이 진행된 조별리그 결과 16강 진출의 향방이 갈렸다.

대회 전 우승 후보로 평가 받던 선수들이 상당수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대회 내내 가장 많은 갤러리를 몰고 다닌 박현경은 3차전에서 안지현(23)을 2홀 남기고 3홀 차로 제압해 2승 1패를 기록했으나 같은 조 배소현(29)이 세 판을 모두 승리해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배소현에게 4홀 차로 패한 박결(26)도 1승 2패로 짐을 쌌다.

올 시즌 세 번이나 톱 10에 오른 이소미도 이변의 희생양이 됐다. 그는 최예림(23)과 맞대결에서 버디 1개만 적는 아쉬움 속에 3홀 차로 패했다. 2승 1패로 최예림과 동률인 상황에서 연장에 돌입했지만 두 번째 홀에서 보기를 범해 기회를 놓쳤다.

상금 랭킹과 대상 포인트 1위를 달리는 유해란(21)은 1승 2패의 성적을 남긴 채 대회를 마무리했다. 유해란과의 3차전에서 7번 홀(파3) 홀인원을 기록하는 등 2홀 차 승리를 거둔 전예성(21)도 2승 1패를 기록했음에도 3연승의 한진선(25)에게 밀렸다. 이정민(31), 지한솔(26), 오지현(26)도 2승씩을 올렸으나 1패 극복하지 못하고 탈락했다. 영구 시드권자 안선주(35)는 1승 2무로 아쉽게 대회를 마쳤다.

한편 조별리그 일정이 모든 끝난 후 16강 대진도 완성됐다. 16강에서는 2주 연속 2연패에 도전하는 디펜딩 챔피언 박민지(24)가 홍정민(20)과 만나는 가운데 안송이(32)와 임진희(24), 김지수(28)와 조아연(22), 배소현과 이채은(23), 한진선과 이예원(19), 김수지(26)와 송가은(21), 임희정(22)과 박주영(32), 최예림과 성유진(22)이 각각 맞붙는다.

서재원 기자 jwse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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