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매중단' 이탈리아헬스케어펀드 분조위 결론 못내.."추후 속개"

안지혜 기자 2022. 5. 20.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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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이 대규모 환매중단 사태를 일으킨 '이탈리아헬스케어 펀드'에 대한 분쟁조정위원회를 개최했지만 결론을 내지 못했습니다.

금감원은 오늘(20일) 오후 분쟁조정위원회를 개최하여 하나은행이 판매한 헬스케어 펀드 관련 조정안을 상정·심의했습니다.

분조위는 "신청인 및 피신청인 등(법률대리인 포함)의 진술·설명을 충분히 청취하면서 심의를 진행하였고, 일정을 협의하여 차후 회의를 속개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탈리아 헬스케어 펀드는 이탈리아 병원들이 현지 지방정부에 청구할 진료비 매출채권에 투자하는 상품으로 2017년 10월부터 2019년 9월까지 약 1500억원어치가 판매됐습니다. 이후 상환 연기·조기상환 실패로 현재까지 파악된 피해액은 1100억원을 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피해 투자자들은 "금감원이 앞서 라임·옵티머스펀드와 마찬가지로 계약취소를 조정을 결정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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