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박병호, 사흘 만에 홈런포 재가동..시즌 14호 '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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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런 더비 선두를 질주 중인 '국민 거포' 박병호(36·kt wiz)가 3경기 만에 다시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박병호는 20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2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방문경기에서 좌월 솔로아치를 그렸다.
1사 후 타석에 나선 박병호는 호투하던 삼성 선발 데이비드 뷰캐넌을 상대로 볼카운트 1볼-1스트라이크에서 3구째 135㎞짜리 체인지업을 걷어 올려 좌측 펜스를 훌쩍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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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홈런 더비 선두를 질주 중인 '국민 거포' 박병호(36·kt wiz)가 3경기 만에 다시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박병호는 20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2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방문경기에서 좌월 솔로아치를 그렸다.
이로써 시즌 14호 홈런을 기록한 박병호는 부문 공동 2위 김현수(LG 트윈스)와 케빈 크론(SSG 랜더스·이상 9개)을 5개 차이로 따돌렸다.
이날 경기에서는 삼성 오재일이 2회말 소형준을 상대로 좌월 솔로홈런을 날려 선취점을 뽑았다.
끌려가던 kt는 6회초 박병호의 한 방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1사 후 타석에 나선 박병호는 호투하던 삼성 선발 데이비드 뷰캐넌을 상대로 볼카운트 1볼-1스트라이크에서 3구째 135㎞짜리 체인지업을 걷어 올려 좌측 펜스를 훌쩍 넘겼다.
박병호는 4회초 공격에서 좌중간에 떨어지는 안타를 치는 등 3타수 2안타로 매서운 타격감을 자랑하고 있다.
shoele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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