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서 승용차량 유치원생 탑승 관광버스와 충돌..운전자 사망

기사내용 요약
유치원생 15명 모두 무사히 귀가

[남해=뉴시스] 차용현 기자 = 20일 오후 3시38분께 경남 남해군 이동면 신전리 인근 19번 국도에서 중앙선을 넘은 승용차량이 현장학습을 다녀오던 유치원생들이 타고 있던 관광버스와 정면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A(73)씨가 사망하고 옆에 타고 있던 B(여·42)씨가 중상을 입고 진주 경상대학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이와 함께 관광버스에 타고 있던 인솔 교사 4명 중 2명과 운전자 C(63)씨가 경상을 입는 등 모두 5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하지만 관광버스에 타고 있던 어린이 15명은 안전벨트 착용하고 있어 모두 안전하게 귀가 조치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 조사와 함께 귀가한 어린이들의 안전을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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