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시드' 함정우, KPGA 데상트 매치플레이 16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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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시드 함정우(28·하나금융그룹)가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매치플레이 16강에 진출했다.
함정우는 20일 경남 거제 소재의 드비치GC(파72·7256야드)에서 열린 데상트코리아 먼싱웨어 매치플레이(총상금 8억원) 32강 경기에서 마이카 로렌 신(미국)을 1홀 남기고 2홀 차로 제압했다.
함정우는 후반 라운드에서 10번홀(파4)과 13번홀(파3)을 패하며 추격을 허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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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톱시드 함정우(28·하나금융그룹)가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매치플레이 16강에 진출했다.
함정우는 20일 경남 거제 소재의 드비치GC(파72·7256야드)에서 열린 데상트코리아 먼싱웨어 매치플레이(총상금 8억원) 32강 경기에서 마이카 로렌 신(미국)을 1홀 남기고 2홀 차로 제압했다.
함정우는 16강에 김재호(40·웅진플레이도시), 김영수(33), 박성국(34) 등과 함께 A조에 포함됐다. 4개 조 1위 중 승점이 높은 두 선수가 결승전에서 우승을 다툰다.
함정우는 3번홀(파4)을 잡아내며 앞서가기 시작했다. 이어 6번홀(파3), 7번홀(파5)에서도 잇따라 승리하며 전반 라운드에서만 3홀 차 리드를 잡았다.
함정우는 후반 라운드에서 10번홀(파4)과 13번홀(파3)을 패하며 추격을 허용했다. 하지만 17번홀(파3)에서 파로 승리,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한편 16강 B조는 황도연(29), 박은신(32), 문경준(40), 고군택(23), C조는 김민규(21), 신상훈(24), 이준석(호주), 옥태훈(24) 등이 경쟁한다. D조에는 김민준(32) 장승보(26), 김연섭(35), 김봉섭(39)이 결승 진출을 놓고 다툰다.
yjr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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