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환 3점포 쏘자 최정 투런포, LG·SSG 에이스 맞대결에서 화력쇼[SS문학in]
윤세호 2022. 5. 20.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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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위 팀 맞대결답게 시작부터 뜨겁다.
LG와 SSG가 1회에 나란히 홈런을 주고 받았다.
LG가 아담 플럿코, SSG가 김광현을 선발 등판시키며 에이스 맞대결이 펼쳐졌는데 1회는 타격전이었다.
LG는 1회초 박해민이 좌전안타, 채은성이 우전안타를 날려 2사 1, 2루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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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문학=윤세호기자] 1·2위 팀 맞대결답게 시작부터 뜨겁다. LG와 SSG가 1회에 나란히 홈런을 주고 받았다.
LG와 SSG는 20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시즌 4차전을 치르고 있다. LG가 아담 플럿코, SSG가 김광현을 선발 등판시키며 에이스 맞대결이 펼쳐졌는데 1회는 타격전이었다.
LG는 1회초 박해민이 좌전안타, 채은성이 우전안타를 날려 2사 1, 2루를 만들었다. 이어 오지환이 김광현의 바깥쪽 패스트볼을 공략해 좌측 담장을 넘기는 3점포를 쏘아 올렸다. 이 홈런으로 오지환은 시즌 8호 홈런으로 이미 지난해와 같은 홈런수를 기록했다.
SSG도 바로 반격했다. 1회말 선두타자 추신수가 우전안타로 출루했다. 1사 1루에서 최정이 플럿코의 패스트볼에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투런포를 터뜨렸다.
이 홈런으로 최정은 통산 3500루타, 1300타점을 모두 달성했다. KBO리그 6번째 기록이다. 더불어 최연소 3500루타 달성자가 됐다. SK포함 SSG 소속 선수로는 최초 기록이며, 우타자로는 2020시즌 한화 김태균에 이어 두 번째다.
bng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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