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원 "발레 그만=사형선고" 눈물.. 오은영 "○○증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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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레리나 김주원이 상담 중 터져버린 눈물에 상담이 중단된다.
20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되는 채널A TV예능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서는 발레리나 김주원이 상담소를 찾아 고민을 털어놓는다.
'은퇴'를 생각만 해도 눈물이 나온다는 그녀는 오은영의 조언이 이어지던 중 터져버린 눈물을 주체하지 못해 결국 상담이 중단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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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황지향 인턴 기자 = 발레리나 김주원이 상담 중 터져버린 눈물에 상담이 중단된다.
20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되는 채널A TV예능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서는 발레리나 김주원이 상담소를 찾아 고민을 털어놓는다.
이날 평소 정신건강의학과 박사 오은영의 '찐팬'이라며 공연 중에 신었던 토슈즈를 선물로 건넨 그녀는 25년간 한 번도 내빈친 적 없었던 속마음을 오은영 박사에게 조심스레 전한다.
발레리나로서 평균 은퇴 나이인 약 40세를 훌쩍 넘은 46세 나이에 현역 발레리나로 1년에 80회의 공연을 소화하고 있는 김주원은 '은퇴'에 대한 두려움이 있다며 털어놓는다. 무대에서 내려온 후 찾아올 공허함을 견디지 못할 것 같다는 김주원에게 오은영 박사는 "직업에 대한 상실감과 허무감이 유독 큰 것 같다. 목표가 없다고 생각할 때 허무함과 공허함을 느끼는 '상승 정지 증후군'을 겪고 있는 것"이라고 말한다.
또 김주원은 17년도에 있었던 허리 부상이 은퇴를 고민하게 된 계기가 되었다며 사형 선고와도 같은 진단을 받았다고 말한다. '은퇴'를 생각만 해도 눈물이 나온다는 그녀는 오은영의 조언이 이어지던 중 터져버린 눈물을 주체하지 못해 결국 상담이 중단되기도 한다.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한 그녀의 속마음을 정확하게 진단한 오은영의 멘탈 분석 솔루션은 무엇일지 기대가 모아진다.
☞공감언론 뉴시스 hjhj7289@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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