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 타기만 해도 돈 번다" 요즘 애들 빠진 '이것', 카카오도 놀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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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카드로 유명한 티머니가 MZ세대(밀레니얼+Z세대)의 앱테크 수단으로 각광받고 있다.
통합이동 플랫폼 '티머니GO(고)' 이용자의 70%가 2030 세대다.
티머니고는 택시뿐 아니라 따릉이, 대중교통(버스·지하철), 전동킥보드 등을 라스트 마일 모빌리티를 총망라하는 통합 이동 플랫폼이다.
MZ세대로 대표되는 신규 이용자를 확보, 카카오T에 대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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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민지 기자] “버스, 따릉이, 킥보드만 타도 돈 번대…앱테크로 각광 받는 티머니?”
교통카드로 유명한 티머니가 MZ세대(밀레니얼+Z세대)의 앱테크 수단으로 각광받고 있다. 통합이동 플랫폼 ‘티머니GO(고)’ 이용자의 70%가 2030 세대다. 지난달 역대 최고치의 월이용자수를 기록하는 등 확연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대중교통, 따릉이(자전거), 전동 킥보드를 자주 이용하기만 해도 매일 수백원의 포인트를 제공, 입소문을 탔다. 카카오T가 장악한 모빌리티 시장에서 반격에 나서는 모양새다.
20일 티머니에 따르면, ‘티머니GO’ 모바일 앱 하루 이용량은 이달 들어 70% 증가했다. 티머니고는 택시뿐 아니라 따릉이, 대중교통(버스·지하철), 전동킥보드 등을 라스트 마일 모빌리티를 총망라하는 통합 이동 플랫폼이다. 지난달 월간활성이용자수(MAU)는 69만5000여명(모바일인덱스)으로 앱 출시 후 역대 최고 수준으로 집계됐다. 주목할만한 건 이용자의 70% 가량이 30대 이하란 점이다.
이처럼 MZ세대 이용량이 높은 배경으로는 ‘앱테크’ 요소가 꼽힌다. 티머니GO는 앱에 등록된 카드로 특정 교통수단을 이용하면 마일리지 혜택을 제공한다. 예를 들어 주 3일 이상 대중교통 또는 따릉이를 이용시 하루 100마일리지가 지급된다. 또한, 30분 내에 ‘대중교통→따릉이’, ‘대중교통→전동킥보드’로 환승 시에도 적립이 가능하다. 따릉이는 100마일리지, 씽씽은 200마일리지다. 고속, 시외버스 환승 시에는 500마일리지가 제공된다.
마일리지는 티머니GO 앱 내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때문에 다양한 이동수단을 활용하는 이용자 입장에서는 타기만 해도 마일리지 포인트를 벌 수 있어 일석이조다. 여기에 이달에는 ▷씽씽 2000원 할인 쿠폰 ▷따릉이 이용권 20%할인(최대 5000원)쿠폰도 제공하고 있다.
티머니는 리워드 혜택을 통해 카카오 중심의 모빌리티 시장에 도전장을 던진 것으로 풀이된다. MZ세대로 대표되는 신규 이용자를 확보, 카카오T에 대항하고 있다. 차별화 전략으로 대중교통, 고속·시외버스, 택시 등 운수 업계 종사자들과의 오랜 상생 관계를 강조한다. 앞서 티머니 가맹택시 ‘온다’ 택시는 거리두기 후 이어진 택시난에 이용량이 크게 늘어난 바 있다. 온다 택시는 최근 각 지역의 택시 조합과 협약을 맺으며 대전·강원·경상도 등 전국으로 서비스를 확대 중이다.
jakme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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