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울산 에쓰오일 폭발 사고 가스공사·소방청과 합동 조사

김지숙 2022. 5. 20.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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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에쓰오일 공장의 폭발·화재 사고에 대해 산업통상자원부가 관계기관과 함께 합동 조사를 실시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산업부는 오늘(20일) 가스안전공사와 소방청 등 관계기관과 함께 합동 조사를 통해 사고 원인을 철저히 파악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전국 석유 화학단지에 대해 긴급 안전 점검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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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에쓰오일 공장의 폭발·화재 사고에 대해 산업통상자원부가 관계기관과 함께 합동 조사를 실시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산업부는 오늘(20일) 가스안전공사와 소방청 등 관계기관과 함께 합동 조사를 통해 사고 원인을 철저히 파악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전국 석유 화학단지에 대해 긴급 안전 점검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개선 방안을 마련해 안전 관리를 강화하겠다고도 덧붙였습니다.

산업부는 공장 재가동 전에 한국가스안전공사가 사고 시설에 대해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해 설비 이상 유무와 건전성을 확인할 방침이라고도 전했습니다.

아울러 산업부는 에쓰오일과 석유협회, 석유공사 등과 함께 '석유수급 안정화 임시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공장 정상 가동까지 모니터링을 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수급 차질이 예상되면 비축유를 방출하는 등 대책을 강구하겠다고도 산업부는 밝혔습니다.

박일준 산업부 제2차관은 오늘 가스안전공사 사장과 사고 현장을 방문해 사후 대책을 신속하게 마련하고, 비슷한 사고가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앞서 어제(19일) 저녁 8시 50분쯤 울산 울주군에 있는 에쓰오일 울산공장에서 압축기 정비 작업 뒤 시운전 과정에서 폭발로 불이 나 노동자 1명이 숨지고 9명이 다쳤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김지숙 기자 (vox@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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