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티브·패시브 운용 병행 '한화 LIFEPLUS TDF' 주목

환 위험관리 통해 수익 극대화도

[서울경제]

글로벌 정세 불안으로 달러 강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한화 라이프플러스(LIFEPLUS) 타깃데이트펀드(TDF)’ 시리즈가 차별화된 환 전략을 갖춘 상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TDF는 가입자의 연령 혹은 생애 주기에 따라 위험 자산의 비중을 자동으로 조절해주는 펀드를 말한다. 2050년 은퇴가 예상되면 위험 자산인 주식 비중을 높이고 2025년 은퇴가 예상된다면 안전 자산인 채권의 비중의 비중을 높이는 식이다.

특히 한화 LIFEPLUS TDF는 투자 자산군에 따라 액티브 운용 방식과 패시브 운용 방식을 병행해 효율적인 수익률을 추구한다. 예컨대 신흥국 주식처럼 정보 비대칭이 심해 추가 수익이 가능한 자산은 적극적으로 운용을 하고 미국 대형주 같은 자산은 패시브 운용을 통해 비용 소모를 최소화한다. 또 해외 주식에 대해서는 환노출을 실시하고 해외 채권은 환헤지를 하는 등 효과적인 환 위험 관리를 통해 수익을 극대화하기도 한다. 최근처럼 주가가 약세를 보이고 달러가 강세를 보이는 시장에서는 주식 하락분을 달러 상승분으로 상쇄할 수 있어 손실을 줄일 수 있다.

변재인 한화자산운용 펀드매니저는 한화 LIFEPLUS TDF 시리즈에 대해 “JP모건의 자문을 받아 글로벌 자산군에 분산투자하는데다 한국 시장의 특성을 감안한 환 전략도 더해 큰 손실을 제어하고 안정적 수익을 추구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화자산운용은 펀드 판매 수수료를 받지 않는 직판애플리케이션 ‘파인’을 통할 경우 한화 LIFEPLUS TDF를 시중에서 가장 저렴하게 투자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경미 기자 kmkim@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