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자의 쇼핑목록' 배우 조아람 종영소감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손봉석 기자 2022. 5. 20.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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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배우 조아람. 비욘드제이 제공


tvN ‘살인자의 쇼핑목록’을 통해 연기자로 첫걸음 시작한 신예 조아람이 종영을 맞아 20일 소감을 전했다.

수목드라마 ‘살인자의 쇼핑목록’은 동네에서 발생하는 의문의 살인사건을 마트 사장, 캐셔, 지구대 순경이 영수증을 단서로 추리해 나가는 코믹 추리물이다. 조아람은 극중 MS마트 내 ‘알바’ 역을 맡아 호연을 보여줬다.

조아람이 연기한 ‘알바’는 마트에서 알바 9년 차라는 놀라운 경력을 자랑하는 인물이자 예쁜 외모와는 반전되는 힘, 조금 차갑게 보이는 인상이 매력이다. 드라마 초반 인간미 없을 것 같은 느낌을 주며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알바가 범인 아니야?’하는 추측도 나왔지만 사실은 시크함 뒤 따스한 마음을 감춘 츤데레 매력을 지닌 인물임이 밝혀졌고, 조아람은 캐릭터 매력을 연기로 잘 표현했다.

배우 조아람. 비욘드제이 제공


알바는 드라마 후반 마트 내 인물들과 말없이 눈빛만으로 손발이 척척 맞는 호흡을 보여주며 중요한 순간 결정적인 조력자 역할을 함과 동시에 비주얼에 더해진 캐릭터의 시크하면서 의리 있는 모습이 안방극장의 환영을 받았다. 점차 극에 스며드는 알바 캐릭터는 시청 포인트 중 하나로 재미를 더했다.

알바 캐릭터를 소화하며 마지막까지 강한 인상을 남긴 조아람은 드라마 속 인물들의 개성을 살린 캐릭터를 그려 스티커로 제작, 제작진 및 스태프, 선배 배우들에게 직접 선물하기도 했다.

조아람은 작품을 마치고 소속사 비욘드제이를 통해 “‘살인자의 쇼핑목록’을 통해 배우로 처음 인사드리게 된 조아람입니다. ‘살인자의 쇼핑목록’을 끝까지 시청해 주시고 사랑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라며 소감을 말했다. 또 “첫 작품이라 많이 떨리고 긴장도 했지만 감독님과 모든 스태프분들, 선배님들께서 많은 도움을 주셔서 많이 배우며 연기할 수 있었습니다. 배우로서 내디딘 첫 발걸음이기에 제겐 의미가 너무 남다른 이 작품이 여러분께도 따뜻한 작품으로 기억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앞으로 새로운 작품을 통해 더 좋은 모습, 성장하는 모습 보여드릴 테니 많이 응원해 주세요”라고 덧붙였다.

배우 조아람. 비욘드제이 제공


조아람은 걸그룹으로 연예계에 데뷔를 했고 ‘‘살인자의 쇼핑목록’으로 배우가 됐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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