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나무 대축제 4관왕 2명, 3관왕 18명 탄생..전국장애인학생체육대회

배우근 2022. 5. 20.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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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장애인체육 꿈나무 대축제, 제16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가 막을 내렸다.

이 대회는 지난 5월 17일(화)부터 20일(금)까지 경상북도 일원에서 4일 간의 열전을 펼쳤다.

또한 이번 대회에선 2명의 4관왕과 18명의 3관왕이 탄생해 우리나라 장애인체육의 미래를 밝혔다.

또한 대회 최초로 장애인선수 보호자가 참여하는 '정책 참여단'을 운영해, 장애인체육 발전을 위한 의견수렴과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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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상주실내체육관에서 제16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남자 농구 중등부 시상식이 진행되고 있다. (죄측부터 경기도, 경북, 서울 팀)
[스포츠서울|배우근기자] 우리나라 장애인체육 꿈나무 대축제, 제16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가 막을 내렸다. 이 대회는 지난 5월 17일(화)부터 20일(금)까지 경상북도 일원에서 4일 간의 열전을 펼쳤다.

이번 대회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2년 만에 경북에서 시·도 순회 개최와 개회식이 재개됐으며 총 3096명의 선수단이 17개 종목에서 선의의 경쟁과 화합의 장을 열었다.

경북 포스코한마당실내체육관에서 제16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슐런 개인전 경기가 진행되고 있다
경북 포스코한마당실내체육관에서 제16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슐런 개인전 경기가 진행되고 있다.
경기도가 가장 많은 메달을 수확했다. 경기도는 543명(선수 233, 임원 및 관계자 301)으로 최다 선수단이 참가해 157개(금 58, 은 40, 동 59) 메달을 획득했다.

개최지 경북은 47개(금 14, 은 16, 동 17)를 기록했다. 또한 이번 대회에선 2명의 4관왕과 18명의 3관왕이 탄생해 우리나라 장애인체육의 미래를 밝혔다. 4관왕의 주인공은 수영 김진헌(14세·경기 포곡중학교)과 여은별(15세·경기 회룡중학교)이다.

경북 안동시민운동장에서 제16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남자 11인제 축구 경기(충북 대 경기도)가 진행되고 있다.
경북 안동시민운동장에서 열린 제16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남자 11인제 축구 시상식에서 우승팀 충북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이번 장애학생체전은‘모두가 함께하는 즐거운 대회’라는 평가다.

개회식은 선수, 지도자, 가족 등 모두가 참여하는 행사로 치러졌고, e스포츠에서는 장애학생선수들과 프로게이머의 깜짝 대결도 펼쳐졌다. 참가자 모두가 순위와 관계없이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펼치며 환한 미소로 대회를 즐겼다.

경북 문경실내배드민턴장에서 열린 제16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중고등부 통합(지적) 배드민턴 남자 단식에서 1위를 차지한 최예준(부산)이 경기를 펼치고 있다.
경북 문경실내배드민턴장에서 열린 제16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초중고등부 통합(청각) 배드민턴 여자 단식에서 1위를 차지한 김사랑(강원) 선수이 경기하고 있다.
특히, 대한장애인체육회는 대회 기간 중 #WeThe15(위더피프틴) 캠페인’홍보관 및‘찾아가는 장애인스포츠버스’체험관을 선보이며 장애 인식개선 및 장애인체육 활성화에 앞장섰다.

또한 대회 최초로 장애인선수 보호자가 참여하는 ‘정책 참여단’을 운영해, 장애인체육 발전을 위한 의견수렴과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정책 참여단은 현장에서 선수들의 대회참가, 경기보조, 이동지원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는 보호자의 의견과 아이디어를 수렴하기 위해 추진되었으며, 올해 최초 공모를 통해 11개 시도가 선정됐다.

kenn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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