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무리는 최준용. 김원중은 도전자" 서튼 감독, '더블 클로저' 논란 해명 [잠실포커스]

김영록 2022. 5. 20. 18:1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현 시점에서 우리팀 마무리투수는 최준용이다. 김원중이 마무리가 되려면, 작년의 구위를 보여줘야한다."

이어 "김원중의 컨디션은 아직 작년만큼 올라오지 않았다. 오늘 이 시점에서도 작년 같은 구위를 보여주고 있지 못하다"면서 "감독으로선 선수들의 베스트를 끌어내고자 한다. 야구의 가장 좋은 스승은 경쟁이다. 현 시점에선 최준용이 우리팀 마무리고, 김원중은 마무리투수가 되기 위해 준비하는 단계다. 김원중에겐 '작년의 좋았던 폼을 회복해야한다'고 이야기했다"고 덧붙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22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NC 다이노스의 경기가 11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렸다. 7회초 실점 위기를 넘긴 롯데 최준용이 미소 짓고 있다. 부산=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2.05.11/

[잠실=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현 시점에서 우리팀 마무리투수는 최준용이다. 김원중이 마무리가 되려면, 작년의 구위를 보여줘야한다."

롯데 자이언츠의 해묵은 '더블 클로저' 논란에 래리 서튼 롯데 감독이 직접 해명에 나섰다.

서튼 감독은 2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두산 베어스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우리팀 마무리는 최준용이다. 김원중은 아직 몸상태가 올라오지 않았다"고 밝혔다.

최준용은 4월 한달간 9세이브 평균자책점 1.23의 호성적을 거뒀다. 하지만 5월 들어 부상당했던 김원중이 복귀하면서 입지에 변화가 생겼다. 서튼 감독은 최준용과 김원중의 활용 여부에 대한 질문에 "우리 팀에는 경기를 끝낼 수 있는 투수가 2명 있다"는 말만 반복해서 답해왔다.

지난 11일 NC 다이노스전과 15일 한화 이글스전에서는 최준용이 필승조, 김원중이 마무리투수로 등판함에 따라 혼란이 더 커졌다. 반면 17일 KIA 타이거즈전에서는 다시 김원중이 필승조, 최준용이 마무리 위치로 이동했다.

2022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가 17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렸다. 7회초 수비를 마친 롯데 김원중이 더그아웃으로 향하고 있다. 부산=허상욱 기자wook@sportschosun.com/2022.05.17/

이날 서튼 감독은 "더블 클로저 체제를 계획한 적은 없다. 알다시피 김원중은 2가지 부상(늑골, 허벅지)을 잇따라 당했다. 그래서 최준용 마무리 체제로 시즌을 시작했고, 김원중은 뒤늦게 돌아왔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원중의 컨디션은 아직 작년만큼 올라오지 않았다. 오늘 이 시점에서도 작년 같은 구위를 보여주고 있지 못하다"면서 "감독으로선 선수들의 베스트를 끌어내고자 한다. 야구의 가장 좋은 스승은 경쟁이다. 현 시점에선 최준용이 우리팀 마무리고, 김원중은 마무리투수가 되기 위해 준비하는 단계다. 김원중에겐 '작년의 좋았던 폼을 회복해야한다'고 이야기했다"고 덧붙였다.

"물론 과거에 보여준 업적이 있다. 하지만 좋은 과거가 있다고 해도, 다시 그 위치로 돌아가려면 현 시점에서 노력해서 쟁취해야한다. 지금 김원중이 해야할 일, 보여주고 있는 모습이 바로 그것이다."

잠실=김영록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 당신은 모르는 그 사람이 숨기고 있는 비밀

- Copyrightsⓒ 스포츠조선(http://sports.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윤상현, ♥메이비+삼남매와 얼마나 행복하면..이런데서 티 나네
김숙♥이대형 “결혼 날짜 9월 13일”..사회 전현무·축가 장윤정·주례 허재 '초호화' (당나귀)
슈 “신정환은 불법, 난 불법은 아니었다…뭘 잘했다고”('매불쇼')[종합]
김승현父母 충격 실상에 '경악'…제작진 앞 폭력에 욕설까지 “너 인간도 아니야”
김구라, ‘17억 빚’ 전처가 남긴 자동이체..“아직도 돈 빠져 나가”
박병은, 서예지와 당당한 불륜 발표..재계 1위 CEO 변신('이브')
'신혼' 배다해, ♥이장원과 먹는 저녁 메뉴 보니..그릇부터 정갈 "채소 폭탄"
한소희, 팔에 새겼던 타투 싹 제거..앙상하고 새하얀 팔뚝
임영웅, '존재 자체가 레전드'인 트로트 男 스타 '500만원 기부'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