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G 1할대' 피터스의 가치를 믿는 사령탑, "2군행은 없을 것" [오!쎈 잠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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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 피터스가 2군에 내려가는 일은 없다."
롯데 자이언츠 래리 서튼 감독은 2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경기를 앞두고 최근 타석에서 고전하고 있는 피터스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이어 서튼 감독은 "피터스가 2군으로 내려갈 가능성은 없다. 수비 가치가 높은 선수고 잘해주고 있기 때문에 2군 경기에 출전시킬 생각은 전혀 없다"고 힘주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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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잠실, 김민지 인턴기자] “DJ 피터스가 2군에 내려가는 일은 없다.”
롯데 자이언츠 래리 서튼 감독은 2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경기를 앞두고 최근 타석에서 고전하고 있는 피터스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피터스의 최근 10경기 타율은 1할8푼6리(43타수 8안타)로 저조하다. 시즌 전체 타율은 2할6리다. 하지만 사령탑은 피터스의 가치를 믿고 있다. 서튼 감독은 “피터스는 시즌 초반 4주에 비하면 성장한 것이 분명하다. 컨택 능력이 좋아졌고, 타석에서 쉽게 물러나지 않는 모습이다. 필요할 때 큰 장타 쳐주는 모습이 좋다”고 평가했다.
특히 “센터 라인에서 수비를 잘해주고 있다. 분명 좋은 모습으로 반등할 거라 믿는다”고 밝혔다.
이어 서튼 감독은 “피터스가 2군으로 내려갈 가능성은 없다. 수비 가치가 높은 선수고 잘해주고 있기 때문에 2군 경기에 출전시킬 생각은 전혀 없다”고 힘주어 말했다. 다만 “인생과 야구에는 가능성이 다양하게 존재하기에 ‘절대’라는 말이 영원할 수는 없다. 하지만 현시점에서는 계획이 전혀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롯데는 황성빈(우익수)-안치홍(2루수)-한동희(지명타자)-전준우(좌익수)-피터스(중견수)-이학주(유격수)-지시완(포수)-이호연(1루수)-김민수(3루수)로 이어지는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투수는 시즌 첫 선발투수로 나서는 나균안이다.
/minjaja@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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