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침없는 박민지, 매치플레이 11연승 타이 '2연패 성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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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지가 매치플레이 최다 연승 타이 기록을 세우며 16강에 안착, 2주 연속 타이틀 방어를 향해 한발 더 다가섰다.
디펜딩챔피언 박민지는 20일 강원도 춘천 라데나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조별리그 3차전에서 서연정을 4홀 차로 꺾고 3전 3승을 기록, 16강에 올랐다.
특히 박민지는 2019년 이 대회 조별리그 3차전부터 매치플레이 11연승을 질주, 김자영이 갖고 있는 최다연승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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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조범자 기자] 박민지가 매치플레이 최다 연승 타이 기록을 세우며 16강에 안착, 2주 연속 타이틀 방어를 향해 한발 더 다가섰다.
디펜딩챔피언 박민지는 20일 강원도 춘천 라데나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조별리그 3차전에서 서연정을 4홀 차로 꺾고 3전 3승을 기록, 16강에 올랐다.
박민지는 이로써 지난주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2연패에 이어 전무후무한 2주 연속 타이틀 방어를 향해 거침없이 진군했다.
특히 박민지는 2019년 이 대회 조별리그 3차전부터 매치플레이 11연승을 질주, 김자영이 갖고 있는 최다연승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21일 홍정민과 16강전서 승리하면 신기록을 수립하게 된다.
박민지는 매치플레이에 강한 이유를 묻자 "사실 나와는 잘 안 맞는 것 같다. 너무 잔인하다. 승부의 세계가 너무 잔인해서 무섭고 그래서 세리머니도 지난주처럼 잘 안 나오는 것 같다"면서 "매치플레이는 그냥 단 한 번이라도 지면 못 간다라는 생각으로 임했다. 남은 라운드도 절대 질 수 없단 생각으로 임할 것이다"며 2연패를 향한 의지를 보였다.
지난해 준우승자 박주영도 허다빈을 5홀 차로 따돌리고 조별리그 3전 전승으로 16강에 진출했다. 오는 9월 출산을 앞둔 박주영은 지난해 놓친 우승컵을 들고 기분좋게 출산휴가에 들어갈 수 있을지 팬들의 기대가 쏠린다. 박주영은 임희정과 8강행을 겨룬다.
조아연과 최예림, 루키 이예원은 연장전을 거쳐 16강에 올랐고, 배소현은 박현경과 박결 안지현 등 강자들을 연파하고 16강에 안착했다. 한진선도 상금랭킹 1위 유해란과 전예성을 꺾는 이변을 연출하며 3전승으로 16강에 진출, 생애 첫승에 도전한다.
anju1015@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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