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위, 뭉클한 꿈의 회고록 '룸메이트'[신곡읽기]

▲ 원위 '룸메이트' 뮤직비디오. 제공| RBW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밴드 원위가 데뷔 3주년을 맞아 특별한 음악을 선사한다.

원위는 20일 오후 6시 스페셜 앨범 '시간을 담은 작은 방'의 타이틀곡 '룸메이트'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한다.

'시간을 담은 작은 방'은 원위가 데뷔 3주년을 맞아 자신들의 이야기를 담은 앨범으로, 원위의 추억과 꿈, 앞으로도 함께 만들어갈 미래까지 노래한다.

타이틀곡 '룸메이트'는 원위 멤버 용훈의 자작곡으로, 지난 시간들을 함께 걸어오며 많은 시간들을 함께한 원위의 이야기를 담았다. 같은 공간, 같은 시간에서 동고동락한 원위가 주인공이 되기 위해 걸었던 여정을 그려 진한 공감을 선사한다.

'룸메이트'는 원위 멤버들의 회고록과 같다. '오늘 밤도 잠이 오지 않아 너는 기타 나는 피아노'를 치던 멤버들은 '웃기지만 너와 나도 나이가 드나봐, 아니 점점 성숙해지나봐'라고 지난 3년의 시간을 돌아본다.

순수했던 꿈을 가지고 같은 방, 같은 연습실에서 함께 영화, 드라마 속 한 장면 같은 주인공을 꿈꿨던 소년들은 원위라는 이름을 부여받아 3년이라는 시간 동안 팬들과 함께 성장해왔다. 이 곡에서는 하나의 꿈을 향해 달렸던 과거와, 새로운 꿈을 향해 달리는 현재, 더 큰 무대의 주인공을 꿈꾸는 미래까지, 원위의 이야기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뭉클한 3년의 시간을 담은 '룸메이트'는 원위 멤버들에게도, 이들을 무한 응원하는 팬들에게도 좋은 선물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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