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코로나 생활치료센터 23일 운영 중단

최일 기자 2022. 5. 20. 17: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전시가 오는 23일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생활치료센터 운영을 중단한다.

하지만 같은 날 해제 예정이었던 확진자 7일 격리 의무는 내달 19일까지 4주간 연장하기로 했다.

시는 당초 코로나19 감염병 등급 하향(1→2급)과 일반 의료체계로의 연착륙을 위해 23일부터 '7일 의무 격리'를 '자율 격리'로 전환할 방침이었다.

생활치료센터 입소가 필요한 확진자들은 거점 생활치료센터인 충남 천안상록리조트에 수용할 예정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확진자 7일 격리 의무는 내달 19일까지 4주 연장
대전시가 오는 23일부터 코로나19 확진자 생활치료센터 운영을 중단하기로 했다. ©News1 김기태 기자

(대전=뉴스1) 최일 기자 = 대전시가 오는 23일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생활치료센터 운영을 중단한다. 하지만 같은 날 해제 예정이었던 확진자 7일 격리 의무는 내달 19일까지 4주간 연장하기로 했다.

시는 당초 코로나19 감염병 등급 하향(1→2급)과 일반 의료체계로의 연착륙을 위해 23일부터 ‘7일 의무 격리’를 ‘자율 격리’로 전환할 방침이었다.

그러나 최근 확진자·사망자 감소세 둔화와 맞물려 6~7월 확진자 반등을 우려, 자율 격리로의 전환 시점을 4주 연기하기로 했다.

반면 KT인재개발원 생활치료센터와 한밭종합운동장 임시선별검사소는 23일부터 운영을 중단한다. 5개 보건소 선별진료소와 시청 남문광장 임시 선별검사소만 계속 가동하며, 현재 431개인 감염병 전담 병상은 이달 말 392병상으로 축소하기로 했다. 생활치료센터 입소가 필요한 확진자들은 거점 생활치료센터인 충남 천안상록리조트에 수용할 예정이다.

이동한 시 보건복지국장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대부분 해제돼 일상 회복에 가까워진 것은 반가운 일이지만 여전히 오미크론 위험이 상존하고 있다. 질병관리청에선 올 하반기 하루 15만명의 확진자가 발생할 수 있다며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예방접종은 물론 마스크 쓰기, 주기적 환기 등 생활방역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시민들에게 당부했다.

choil@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