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교사 엄마 쥐락펴락하는 금쪽이, 알고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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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쪽같은 내새끼'에서 교사 엄마를 가르치는 남매의 사연이 소개된다.
이날 엄마는 "현재 초등학교 교사다. (금쪽이에게) 해줄 수 있는 게 더 이상 없다"며 눈물로 호소한다.
엄마는 "(영상 속) 금쪽이의 말이나 쓰는 단어가 많이 순화된 모습이다. 욕설은 기본이고 요즘은 제 물건을 파손시키고 있다. 목걸이를 끊어 놓거나 로션을 다 써서 욕을 적어 놓기도 한다"며 날로 거세지는 금쪽이의 난폭함을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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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현숙 인턴 기자 = '금쪽같은 내새끼'에서 교사 엄마를 가르치는 남매의 사연이 소개된다.
20일 오후 8시에 방송되는 채널A '요즘 육아-금쪽같은 내새끼'에서는 3남매를 키우고 있는 부부가 출연한다.
이날 엄마는 "현재 초등학교 교사다. (금쪽이에게) 해줄 수 있는 게 더 이상 없다"며 눈물로 호소한다. 엄마는 "(영상 속) 금쪽이의 말이나 쓰는 단어가 많이 순화된 모습이다. 욕설은 기본이고 요즘은 제 물건을 파손시키고 있다. 목걸이를 끊어 놓거나 로션을 다 써서 욕을 적어 놓기도 한다"며 날로 거세지는 금쪽이의 난폭함을 설명한다.
관찰된 일상에서는 금쪽 가족이 동물원 나들이에 나선다. 시간이 지체되자 금쪽이는 엄마에게 칭얼대기 시작한다. 엄마가 애써 달래보지만 금쪽이는 분을 삭이지 못하고 외출에 나선다. 가족이 차에 탑승하는 가운데, 금쪽이는 동생이 차에 타려는 순간 돌연 차 문을 세차게 닫아 자칫 아찔한 상황이 연출될 뻔해 충격을 안긴다.
이를 보던 오은영 박사는 "힘든 자신을 도와달라고 절규하는 것처럼 보인다. 감정 상태를 충분히 공감받지 못하면 부모의 반응을 원하기 때문에 더 강한 태도를 보일 것"이라고 설명한다. 이어 "금쪽 가족은 서열, 위계질서, 규칙이 없다. 엄마가 개입해야 할 상황에서 엄마의 역할을 잘 못하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어진 영상에서는 엄마는 아빠가 육아 문제에 적극적이지 않다며 말하는 한편 아빠가 평소 우울감이 있었던 엄마에게 서운하게 대했던 때를 회상하며 눈물로 호소한다. 좁혀지지 않는 부부의 입장 차에 스튜디오에는 적막함이 감돈다.
부부의 모습에 오 박사는 "현재 부부 갈등은 심각한 수준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자녀가 부모를 신뢰하기 어려울 것 같다"고 말한다. 또한 오 박사는 "금쪽이는 엄마가 떠날까 봐 두려워서 엄마를 쥐락펴락하는 것"이라고 반전의 분석을 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sthe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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