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추적으로 문해력 향상' 아티피셜소사이어티, 팁스 선정

인공지능(AI) 시선추적 기술로 문해력 진단·향상 솔루션을 개발하는 스타트업 아티피셜소사이어티가 중소벤처기업부 기술창업지원 프로그램 '팁스'에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아티피셜소사이어티는 시선추적과 텍스트 처리 기술을 기반으로 인지능력부터 사고력까지 문해력을 진단하고 향상시킬 수 있는 모바일 앱 서비스 '레서'(Lesser)를 개발한 기업이다. 레서는 이용자의 콘텐츠 읽기 패턴을 시각인지·주의집중 등 6가지 요소로 분석해 독해력을 진단하고 맞춤형 향상 훈련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팁스에 선정되면 최대 10억원의 엔젤투자와 연구개발(R&D) 지원자금, 해외마케팅비용 등을 지원받게 된다. 아티피셜소사이어티는 자연어 처리 능력과 AI알고리즘을 활용한 시선추적 관련 R&D를 강화하는 등 학생의 읽기 능력을 판단하고 개인에게 최적화된 콘텐츠와 문제를 제공할 수 있도록 기술력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문해력 및 난독증 진단의 검증 과정을 위해 에듀테크 기업들과의 협업 관계도 지속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아티피셜소사이어티는 올해 초 네이버 D2SF, 카카오벤처스, 마크앤컴퍼니, 윤민창의투자재단, 롯데벤처스 등에서 7억5000만원을 투자유치하고 6월 레서 솔루션 공식출시 마무리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김기영 아티피셜소사이어티 대표는 "알고리즘 고도화와 함께 다양한 제휴 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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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석용 기자 gohsy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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