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에이스 김광현 대비 우타자 배치, 이상호·김민성 선발 출전[SS문학in]

윤세호 2022. 5. 20.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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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가 SSG 에이스 김광현과 승부에 대비해 라인업에 변화를 줬다.

LG 류지현 감독은 20일 문학 SSG전에 앞서 홍창기(지명타자)~박해민(중견수)~김현수(좌익수)~채은성(1루수)~오지환(유격수)~이재원(우익수)~김민성(3루수)~이상호(2루수)~허도환(포수)으로 라인업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LG가 가장 최근 김광현을 만난 것은 2019년 8월 31일 문학 SK전이다.

정규시즌을 제외한 LG와 김광현의 최근 맞대결은 지난 3월 22일 문학 SSG전 시범경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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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류지현 감독이 지난 18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2프로야구 KT위즈와 LG트윈스의 경기에서 승리한 후 선수들을 맞으며 자축하고 있다. 수원 | 강영조기자kanjo@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 문학=윤세호기자] LG가 SSG 에이스 김광현과 승부에 대비해 라인업에 변화를 줬다. 주전 3루수와 2루수로 출장해온 문보경과 서건창이 라인업에서 제외됐고 3루수로 김민성, 2루수로 이상호가 라인업에 올랐다.

LG 류지현 감독은 20일 문학 SSG전에 앞서 홍창기(지명타자)~박해민(중견수)~김현수(좌익수)~채은성(1루수)~오지환(유격수)~이재원(우익수)~김민성(3루수)~이상호(2루수)~허도환(포수)으로 라인업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선발투수는 아담 플럿코다.

류 감독은 “김광현은 워낙 슬라이더가 좋은 선수다. 경험을 해본 선수들이 그래도 확률적으로 높지 않을까 싶어서 우타자 두 명을 넣었다”고 밝혔다.

LG가 가장 최근 김광현을 만난 것은 2019년 8월 31일 문학 SK전이다. 당시 타일러 윌슨과 김광현이 나란히 선발투수로 등판했고 LG는 김광현에게 5점을 뽑았다. 김광현은 7이닝 5실점(4자책)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이날 LG는 6-4로 승리했다.

그러나 김광현의 통산 LG전 성적은 41경기 20승 12패 평균자책점 3.10으로 뛰어나다. 올시즌 김광현은 7경기 6승 무패 평균자책점 0.60으로 리그를 정복 중이다. 정규시즌을 제외한 LG와 김광현의 최근 맞대결은 지난 3월 22일 문학 SSG전 시범경기였다. 이날 경기는 김광현의 KBO리그 복귀전이었는데 뜨거운 타격감을 자랑하던 송찬의가 김광현에게 홈런을 터뜨린 바 있다.

최근 부상으로 실전을 소화하지 못했던 송찬의는 이날 퓨처스리그에 임했다. 이천에서 열린 KT와 경기에 4번 타자겸 2루수로 출장해 3타수 1안타 1타점 4사구 2개를 기록했다. 류 감독은 “오늘 송찬의가 2루수로 나왔다가 1루수도 소화했다. 내야에 맞춰서 준비시켰고 경기도 내야수로 꾸준히 내보낼 계획이다. 2루수는 물론 유격수도 가능한 내야수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2일 2군으로 내려간 리오 루이즈는 이날 퓨처스리그 경기에 2번 타자 3루수로 출장해 3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다. 안타 2개가 모두 2루타였다. 류 감독은 “2군 타격코치로부터 처음 이천에 왔을 때보다 타구질이 점점 좋아지고 있다는 보고를 받았다”고 전했다. LG는 루이즈의 경기력과 외국인시장 상황을 두루 체크하며 투 트랙으로 외국인타자를 바라보고 있다.

bng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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