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베로 감독 "남지민 잠재력 믿었는데..드디어 두각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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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베로 감독이 전날 경기를 돌아봤다.
이에 대해 수베로 감독은 "우리팀은 항상 다음날 감정을 배제하고 전날 경기를 리뷰한다. 오늘 리뷰에서는 박정현의 주루플레이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나왔다"며 "항상 공격적인 주루플레이를 강조한다. 하지만 공격적이면서 무모하지 않은 주루플레이를 해야한다. 어제처럼 긴박한 상황에서는 서서 3루까지 들어갈 수 있다는 판단이 설 때만 3루까지 뛰어야 한다. 심지어 다음 타자가 노시환이었는데 무리해서 3루까지 갈 필요가 없었다. 박정현도 어제 경험으로 많은 것을 배웠을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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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뉴스엔 안형준 기자]
수베로 감독이 전날 경기를 돌아봤다.
한화 이글스와 키움 히어로즈는 5월 20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시즌 팀간 4차전 경기를 갖는다.
한화 수베로 감독은 이날 터크먼(CF)-최재훈(C)-정은원(2B)-노시환(3B)-김인환(DH)-이진영(RF)-하주석(SS)-박정현(1B)-원혁재(LF)의 선발 라인업을 가동한다.
팔꿈치 문제를 겪고 있는 카펜터에 대해 수베로 감독은 "오늘 불펜피칭을 했다. 계속 지켜보고 있다"며 "오늘 부상 후 처음으로 팔을 틀어서 던져야 하는 변화구를 던졌다. 피칭을 마친 뒤 상태를 지켜봐야겠지만 현재 페이스대로라면 조만간 실전 마운드에 설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수베로 감독은 삼성과 3연전에서 호투한 마운드에 대해 "오늘 숙소에서 투수조 미팅을 했다. 5월 좋은 타격을 하고있는 삼성 타선을 시리즈 내내 8회까지 1실점으로 막은 것에 대해 칭찬을 했다"고 만족을 나타냈다. 특히 전날 5이닝 1실점 호투를 펼친 남지민에 대해 카펜터 감독은 "잠재력이 보여서 믿고 기회를 주며 기다렸다. 어제 드디어 두각을 보였다. 시속 150km 공도 던졌다. 뿌듯하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호투한 남지민을 5이닝 69만에 교체한 것에 대해서는 "선수는 피지컬고 멘탈이 조화돼야 한다. 남지민은 이전까지 1군에서 성공적으로 등판한 기억이 별로 없는 선수다. 5회까지 좋은 기억을 갖고 등판을 마치게 하는 것이 다음 등판에 더 좋을 것이라고 봤다. 물론 체력적으로는 7회까지도 던질 수 있었다. 어린 선수인 박상언도 '남지민을 왜 교체하느냐'고 하더라"고 웃었다.
남지민이 호투했지만 한화는 전날 연장 10회에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 특히 10회말 박정현의 주루사로 마지막 아웃카운트가 올라간 것이 아쉬웠다.
이에 대해 수베로 감독은 "우리팀은 항상 다음날 감정을 배제하고 전날 경기를 리뷰한다. 오늘 리뷰에서는 박정현의 주루플레이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나왔다"며 "항상 공격적인 주루플레이를 강조한다. 하지만 공격적이면서 무모하지 않은 주루플레이를 해야한다. 어제처럼 긴박한 상황에서는 서서 3루까지 들어갈 수 있다는 판단이 설 때만 3루까지 뛰어야 한다. 심지어 다음 타자가 노시환이었는데 무리해서 3루까지 갈 필요가 없었다. 박정현도 어제 경험으로 많은 것을 배웠을 것이다"고 말했다.(사진=수베로/뉴스엔DB)
뉴스엔 안형준 marka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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