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솥, 버려진 페트병으로 만든 친환경 유니폼 도입

송경은 2022. 5. 20.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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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프랜차이즈 업계 최초
6만4천병으로 5000벌 제작
탄소감축 등 ESG 실천 차원
도시락 전문기업 한솥이 국내 프랜차이즈 업계 최초로 폐페트병으로 만든 친환경 유니폼을 도입했다. 모델들이 한솥 매장 앞에서 이와 관련한 캠페인 문구를 들고 있다. [사진 제공 = 한솥]
도시락 전문기업 한솥이 프랜차이즈 업계 최초로 버려지는 페트병을 활용해 만든 친환경 유니폼을 도입했다. 최근 심각해진 기후변화에 대응한 탄소 감축을 통해 ESG(환경·책임·투명 경영)를 적극 실천하겠다는 취지다.

20일 한솥은 전국 매장에 보급하는 약 5000벌의 유니폼을 폐페트병을 '새활용'해 만들었다고 밝혔다. 새활용은 재활용을 넘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한다는 의미의 '업사이클링(Up+Recycling)'의 우리말이다. 이번에 한솥이 제작한 친환경 유니폼 5000벌에는 500㎖ 투명 폐페트병 약 6만4000천개가 재활용됐다.

한솥 관계자는 "한솥은 기후변화와 환경문제가 가속화하는 상황에서 더 나은 지구와 환경, 인류의 공생 발전을 위해 플라스틱 자원 선순환을 이끌고자 한다"며 "탄소발자국을 줄이면서도 실용성과 패션까지 고려한 친환경 유니폼은 한솥이 고객과 가장 먼저 만나는 지점에서 한솥의 ESG 철학을 대변하게 된다"고 밝혔다.

[송경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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