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우석-김우진, 최미선-이가현 리커브 개인전 준결승 진출..혼성단체전은 8강서 탈락

정다워 2022. 5. 20.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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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양궁이 리커브 개인전에서 선전을 이어가고 있다.

20일 광주국제양궁장에서 진행된 2022 양궁월드컵 2차 대회 리커브 남자 개인전에서 이우석과 김우진이 준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8강에서는 요시토 쿠와에(일본)을 접전 끝에 6-5로 잡으며 준결승에 진출했다.

16강에서 리디(인도)를 6-5로 잡은 이가현은 8강에서 한국의 강채영을 만나 6-0 완승을 거두며 준결승에 안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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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커브 대표팀의 김우진.제공 | 대한양궁협회
[스포츠서울 | 정다워기자] 한국 양궁이 리커브 개인전에서 선전을 이어가고 있다.

20일 광주국제양궁장에서 진행된 2022 양궁월드컵 2차 대회 리커브 남자 개인전에서 이우석과 김우진이 준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이우석은 64강에서 발라동 장-샤를(프랑스), 32강에서 데이빗 파스쿼루치(이탈리아)를 나란히 세트포인트 7-1로 가볍게 눌렀다. 이어진 16강에서는 모리츠 비저(독일)을 6-4로 이겼다. 8강에서는 요시토 쿠와에(일본)을 접전 끝에 6-5로 잡으며 준결승에 진출했다.

에이스인 김우진은 64강에서 밀로츠 호예츠키(폴란드)를 6-4로 이겼고, 32강에서 니콜라스 다무흐(미국령 버진아일랜드)를 7-3으로 제압했다. 16강에서는 타룬딥 라이(인도)를 상대로 6-2로 손쉽게 승리했다.

이우석은 8강에서 김제덕을 이긴 미구엘 알바리노 가르시아(스페인)와 결승 진출을 놓고 맞대결을 벌인다. 김우진의 8강 상대는 네덜란드의 릭 판데르펜이다.

김제덕은 8강에서 탈락했고, 맞형 오진혁은 32강에서 레이스를 마감했다.

여자부에서는 이가현과 최미선이 생존했다.

이가현은 64강에서 칭이 청(홍콩)을 6-0으로 눌렀고, 32강에서 아나 바스케스(멕시코)를 7-3으로 이겼다. 16강에서 리디(인도)를 6-5로 잡은 이가현은 8강에서 한국의 강채영을 만나 6-0 완승을 거두며 준결승에 안착했다.

최미선은 64강에서 암루사 바시타란(호주)를 6-0으로 잡은 데 이어 32강에서 산드라 세브리언(스페인)을 6-2 이기며 16강에 올랐다. 이어 가비 슬러서(네덜란드)에 6-0 완승을 거뒀고, 8강에서는 한국의 에이스 안산을 6-2로 이겼다.

준결승에서 이가현은 이칭 치우(대만)를, 최미선은 츠잉 쿠오(대만)을 상대한다. 공교롭게도 한국과 대만 선수들이 나란히 맞대결을 벌이게 됐다.

준결승과 결승전은 22일 광주여대에서 열린다.

한편 컴파운드 혼성 단체전에서는 김종호와 김윤희가 8강에서 탈락했다.
we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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