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 '부산항·중국·유럽' 복합운송 활성화 모색

부산=노수윤 기자 2022. 5. 20.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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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BPA)는 중국 허난성 지방정부 및 중국-유럽 국제화물열차 관계 당국과 화상회의를 열고 부산항과 중국, 유럽을 연결하는 복합운송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20일 밝혔다.

회의에는 BPA 마케팅부와 주한중화인민공화국 영사관, 중국 허난성 인민정부 등이 참여해 중국-유럽 국제화물열차 운송 현황을 설명하고 향후 부산항 이용 선사 대상 복합운송 활성화 방안을 협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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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가 화상회의를 열고 중국 허난성 지방정부 등 관계자와 부산항-중국-유럽 복합운송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사진제공=부산항만공사


부산항만공사(BPA)는 중국 허난성 지방정부 및 중국-유럽 국제화물열차 관계 당국과 화상회의를 열고 부산항과 중국, 유럽을 연결하는 복합운송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20일 밝혔다.

회의에는 BPA 마케팅부와 주한중화인민공화국 영사관, 중국 허난성 인민정부 등이 참여해 중국-유럽 국제화물열차 운송 현황을 설명하고 향후 부산항 이용 선사 대상 복합운송 활성화 방안을 협의했다.

지난해 중국-유럽 간 국제화물열차 컨테이너 수송량은 연간 400만TEU로 최근 5년간 화물열차 운행 편수 증가율이 50%를 넘었다.

중국과 유럽을 잇는 대륙간국제화물열차(TCR)는 1990년대 초반 개통했으나 지금과 같은 국제화물열차로서의 기능은 2010년대 초반 정저우시와 동유럽 노선 개통을 시작으로 본격화했다.

현재 시안, 청두, 우한, 충칭, 이우 등 중국 내륙 교통 거점과 연계한 노선이 매년 증가하고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한 해상 노선 운영이 차질을 빚으면서 TCR 등 국제화물열차를 통한 유라시아 지역의 운송 수요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중국 내 복합운송 거점 도시들이 부산항을 비롯한 인근 주요 거점 항만과의 협업을 통한 컨테이너 위주의 국제 복합운송 물동량 확대를 희망하고 있다.

강준석 BPA 사장은 "이번 회의를 계기로 최근 해상운임 상승 및 국제정세 변화에 대응하고 부산항 이용 선사와 물류기업에 다양한 운송 대안을 제시할 수 있도록 부산항-유럽 간 복합운송 활성화에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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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노수윤 기자 jumin2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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