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우영, 디 아마추어 챔피언십 출전

임정우 2022. 5. 20.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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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우영. [매경DB]
국가대표 조우영(21)이 US아마추어 챔피언십과 함께 전 세계 최고의 아마추어 골프 대회로 꼽히는 디 아마추어 챔피언십에 출전한다.

조우영은 6월 13일 영국 잉글랜드 랭커셔주 로얄 리담&세인트 앤 올드링크스에서 개막하는 디 아마추어 챔피언십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대한골프협회는 20일 "조우영이 한국 선수로는 유일하게 디 아마추어 챔피언십에 출전한다"고 밝혔다.

R&A가 주관하는 디 아마추어 챔피언십은 1885년부터 시작돼 오랜 전통과 역사를 자랑한다. US아마추어 챔피언십과 함께 아마추어 대회 중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이 대회 우승자에게 주어지는 부상 역시 상당하다. 이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선수에게는 디 오픈과 마스터스, US오픈에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국가대표로 활약하고 있는 조우영은 지난달 열린 2022 항저우아시아경기대회 아마추어최종선발전에서 1위를 차지하고 지난해 아시아태평양아마추어챔피언십(AAC)에서 3위에 올랐던 실력자다. 아마추어 세계랭킹 상위권자 자격으로 디 아마추어 챔피언십 출전권을 받은 조우영은 다시 한 번 국제대회에서 상위권 입상에 도전한다.

이번 대회 출전 선수들은 6월 13일과 14일 열리는 스트로크 플레이에서 상위 64명 안에 들어야 매치플레이에 출전할 수 있다. 1대1 경기로 열리는 매치플레이는 우승자를 가리기 위해 6월 15일부터 나흘간의 일정에 돌입한다.

[임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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