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사 5대 공약②] 2번 키워드는?..오영훈 '청년'·허향진 '제2공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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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지방선거 제주도지사선거에 출마한 후보자들이 방대한 공약 중 핵심을 추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5대 공약'으로 제출했다.
더불어민주당 오영훈 후보(53·전 국회의원)는 '청년', 국민의힘 후보(67·전 제주대총장)는 '제2공항', 녹색당 부순정 후보(47·제주녹색당공동운영위원장)는 '일자리', 무소속 박찬식 후보(59·시민정치연대 제주가치 공동대표)는 '제2공항'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한 '5대공약' 중 2번 공약의 키워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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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6·1지방선거 제주도지사선거에 출마한 후보자들이 방대한 공약 중 핵심을 추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5대 공약'으로 제출했다. 5대 공약은 후보들이 당선 후 제주도정 운영의 기조가 되기 때문에 유권자들의 관심도 쏠린다. <뉴스1제주>는 제주도지사후보의 5대 공약을 5회에 걸쳐 보도한다.
(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더불어민주당 오영훈 후보(53·전 국회의원)는 '청년', 국민의힘 후보(67·전 제주대총장)는 '제2공항', 녹색당 부순정 후보(47·제주녹색당공동운영위원장)는 '일자리', 무소속 박찬식 후보(59·시민정치연대 제주가치 공동대표)는 '제2공항'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한 '5대공약' 중 2번 공약의 키워드다.
다만 허향진 후보와 박찬식 후보 모두 '제2공항'을 꼽았지만, 각각 '조속추진', '백지화'로 입장은 상반된다.
오영훈 후보는 2번 공약을 '제주형 청년보장제'도입을 제시했다. 학업과 취·창업, 주거, 육아, 복지 등 단계별로 지원한다는 내용이다.
허향진 후보는 '교통인프라 확충으로 국제자유도시 완성'을 2번 공약에 올렸다. 제주 제2공항 조기 착공이 핵심이다. 2번 공약이지만 허 후보가 도정 최우선 과제로 제2공항 조기 착공을 꼽고 있다. 이와 함께 크루즈 모항 중심 제주신항을 건립도 약속했다.
부순정 후보의 2번 공약은 '기후일자리 1만개 확보로 기후위기 대응'이다. 세출예산을 조정해 매년 4000억원을 확보하고, 이를 해양관리사,초지관리사 등을 양성하는데 투입한다.
박찬식 후보는 제주 4·3평화국제공항 조성을 2번 공약으로 제시했다.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에 추진중인 제2공항 건설사업을 백지화하고 현재의 제주국제공항 확장과 첨단관제시스템을 구축, 제주 4·3의 평화정신을 알리는 '제주 4·3국제평화공항'으로 조성하겠다는 것이다.
ks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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