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한국학교협의회, 교사 인증제 첫 도입..이달말까지 신청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재미한국학교협의회(NAKS·회장 김선미)는 교사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올해 처음으로 교사 인증제를 도입한다고 22일 밝혔다.
'NAKS 교사 인증제'는 현직 한국학교 교사들이 협의회에서 제공하는 온라인 교육 연수 과정을 이수하면 '재미한국학교협의회' 명의의 인증서를 주는 프로그램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재미한국학교협의회(NAKS·회장 김선미)는 교사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올해 처음으로 교사 인증제를 도입한다고 22일 밝혔다.
'NAKS 교사 인증제'는 현직 한국학교 교사들이 협의회에서 제공하는 온라인 교육 연수 과정을 이수하면 '재미한국학교협의회' 명의의 인증서를 주는 프로그램이다. 교사들에게 자긍심을 높여주고 전문성을 인정해주겠다는 것이다.
1981년 창립된 NAKS는 미국 전역에 14개 지역협의회를 조직하고, 800여 개의 한국학교를 두고 있다. 교사 8천여 명이 8만여 명의 학생에게 한민족 정체성 교육을 하고 있다.
NAKS 소속 대부분의 교사는 전문적인 교사 자격증을 취득하지 못했지만, 봉사와 헌신으로 학생들에게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교육했다.
김선미 회장은 "40년 넘은 미주 한국학교 역사에서 교사들이 봉사와 헌신에 집중하느라 훌륭한 한국학교의 교사 자격을 논하지는 못해왔다"며 "그러나 이제는 NAKS가 구체적으로 교사의 자격을 인증할 수 있는 요건과 자격증이 필요하다는 취지에서 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연수 과정은 올해 완성된 'NAKS 표준 교육과정 개정안' 자료를 비롯해 교육과정에 대한 이해, 한국학교의 기본 교육과정을 반영한 NAKS 모범수업 교육자료에 대한 이해, 한국학교 역사·문화 교사로서 자신감 향상을 도모한 수준별 역사·문화 수업자료의 이해 등으로 구성된다.
교사 인증제 등록 신청은 이달 말까지 이메일(edu@naks.org)로 하면 된다.
ghwang@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도도맘 무고 종용' 강용석 집유 확정…4년간 변호사 못해 | 연합뉴스
- 무궁화꽃이 '다시' 피었습니다…'오징어게임2' 공개 나흘 앞으로 | 연합뉴스
- 영하 10도 혹한 속 추락 등산객 구조…119대원들 10시간 분투 | 연합뉴스
- 탄핵정국 뉴스시청↑…이달 5G트래픽 사상 첫 100만TB 초과 전망 | 연합뉴스
- 스위스 알프스에 '세계 가장 가파른 케이블카'…경사각 약 60도 | 연합뉴스
- 할리우드 배우 라이블리, 불화설 끝 가정폭력 영화 상대역 고소 | 연합뉴스
- 美, '원숭이떼 집단 탈출' 동물연구소 조사…"동물학대 의혹" | 연합뉴스
- 성인용뿐인 구급차 들것 영유아용 발명한 여성 구급대원 화제 | 연합뉴스
- 구치소서 볼펜으로 재소자 찔러 눈 뼈 골절…60대 징역형 | 연합뉴스
- [샷!] 올겨울 산타를 만나는 법 | 연합뉴스